리스테리아 편집하기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편집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저장해주세요.
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14번째 줄: | 14번째 줄: | ||
침습성 리스테리아증은 세균이 혈류와 중추신경계로 퍼지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병원에서 고용량의 [[항생제]]를 투여받는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 입원 기간은 감염의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적어도 2주 이상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암피실린]], [[페니실린]], [[아목시실린]] 등이 종종 정맥 주사되며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에는 [[겐타마이신]]이 종종 추가된다. 페니실린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 [[반코마이신]], [[플루오로퀴놀론]]이 사용될 수 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가 숙주 세포를 관통하여 세균의 페니실린 결합 단백질(PBP3)에 결합하여야만 한다. [[세팔로스포린]]은 리스테리아증 치료에 효과적이지 않다. | 침습성 리스테리아증은 세균이 혈류와 중추신경계로 퍼지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병원에서 고용량의 [[항생제]]를 투여받는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 입원 기간은 감염의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적어도 2주 이상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암피실린]], [[페니실린]], [[아목시실린]] 등이 종종 정맥 주사되며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에는 [[겐타마이신]]이 종종 추가된다. 페니실린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 [[반코마이신]], [[플루오로퀴놀론]]이 사용될 수 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가 숙주 세포를 관통하여 세균의 페니실린 결합 단백질(PBP3)에 결합하여야만 한다. [[세팔로스포린]]은 리스테리아증 치료에 효과적이지 않다. | ||
− | 임산부가 리스테리아에 감염된 경우에는 태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치료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하며, 비침습성 리스테리아증의 경우에도 항생제가 투여되기도 한다. 감염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아목시실린이나 [[에리스로마이신]]을 경구 투여한다. 항생제 치료와 더불어, 감염된 임산부는 태아의 건강상태를 살피기 위해 [[초음파 | + | 임산부가 리스테리아에 감염된 경우에는 태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치료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하며, 비침습성 리스테리아증의 경우에도 항생제가 투여되기도 한다. 감염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아목시실린이나 [[에리스로마이신]]을 경구 투여한다. 항생제 치료와 더불어, 감염된 임산부는 태아의 건강상태를 살피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추천된다. 약물이 탯줄과 태반을 통과하도록 하기 위해 고용량의 항생제가 가끔 투여된다. |
− | 리스테리아증에 한번 걸린 경험이 있는 무증상 환자는 치료를 굳이 받지 않아도 무방하다. 다만 질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에 들르는 것이 좋다. | + | 리스테리아증에 한번 걸린 경험이 있는 무증상 환자는 치료를 굳이 받지 않아도 무방하다. 다만 질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에 들르는 것이 좋다. |
== 발생 == | == 발생 == | ||
리스테리아는 기회 감염성의 병원균으로서, 노인, 임산부, [[에이즈]] 환자에서 가장 흔하게 질병을 일으킨다. 리스테리아 감염증은 건강한 사람에서는 연간 발생률이 고작 100만 명 중 7명 정도로서 아주 드물게 발생한다. 현대에 들어서는 인구가 고령화되고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에이즈 환자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게 되면서 이 병의 발생빈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리스테리아는 기회 감염성의 병원균으로서, 노인, 임산부, [[에이즈]] 환자에서 가장 흔하게 질병을 일으킨다. 리스테리아 감염증은 건강한 사람에서는 연간 발생률이 고작 100만 명 중 7명 정도로서 아주 드물게 발생한다. 현대에 들어서는 인구가 고령화되고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에이즈 환자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게 되면서 이 병의 발생빈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
− | [[미국]]이나 [[캐나다]]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리스테리아 식중독이 집단 발생한 보고는 없다. 다만, 냉장 및 냉동 식육제품에서는 종종 검출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리스테리아를 통한 집단 식중독이 일어날 | + | [[미국]]이나 [[캐나다]]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리스테리아 식중독이 집단 발생한 보고는 없다. 다만, 냉장 및 냉동 식육제품에서는 종종 검출되고 있어 앞으로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리스테리아를 통한 집단 식중독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
{{번역된 문서|en|Listeria}} | {{번역된 문서|en|Lister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