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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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한 수송실적 == | == 무안한 수송실적 == | ||
− | 무안국제공항은 목포공항의 국내선 수요와 광주공항의 국제선 수요를 모두 잡고 서남권의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속에 개항하였으나 수송실적은 처참하도록 저조하다. 무안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수는 2015년 기준으로 겨우 31만 명이다. 이것이 얼마나 저조한 성적인가 하면, 영남권 중심공항인 | + | 무안국제공항은 목포공항의 국내선 수요와 광주공항의 국제선 수요를 모두 잡고 서남권의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속에 개항하였으나 수송실적은 처참하도록 저조하다. 무안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수는 2015년 기준으로 겨우 31만 명이다. 이것이 얼마나 저조한 성적인가 하면, 영남권 중심공항인 김해국제공항 이용객수의 40분의 1, 충청권 중심공항인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수의 7분의 1, 심지어는 국제공항도 아닌 인근의 광주공항 이용객수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저조한 수송실적 때문에 인터넷상에서는 무안공항을 '''무인공항''', '''無顔'''(무안-면목이 없음)'''공항''' 등으로 부르며 조롱하고 있다. |
무안국제공항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형편없는 접근성이다. 목포와 광주의 수요를 동시에 노리기 위해 그 중간쯤 위치에 해당하는 무안군에 공항을 세운 것이 오히려 가장 큰 패인으로 작용했다. 목포시내에서 무안공항까지는 자동차로 30분이 걸리고, 광주공항까지는 50분이 걸린다. 겨우 20분 차이로 무안공항을 이용하기에 무안공항은 연계교통도 형편없고 항공노선도 적으므로 굳이 광주공항을 놔두고 무안공항을 이용할 메리트가 없다. 광주광역시민 입장에서는 광주시내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우수한 광주공항을 놔두고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꺼려지며, 혹여 정부에서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공항을 전면 폐쇄할 경우에는 반발이 예상된다. | 무안국제공항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형편없는 접근성이다. 목포와 광주의 수요를 동시에 노리기 위해 그 중간쯤 위치에 해당하는 무안군에 공항을 세운 것이 오히려 가장 큰 패인으로 작용했다. 목포시내에서 무안공항까지는 자동차로 30분이 걸리고, 광주공항까지는 50분이 걸린다. 겨우 20분 차이로 무안공항을 이용하기에 무안공항은 연계교통도 형편없고 항공노선도 적으므로 굳이 광주공항을 놔두고 무안공항을 이용할 메리트가 없다. 광주광역시민 입장에서는 광주시내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우수한 광주공항을 놔두고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꺼려지며, 혹여 정부에서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공항을 전면 폐쇄할 경우에는 반발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