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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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삼양라면.jpg| | + | [[파일:삼양라면.jpg|250픽셀|섬네일|삼양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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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SINCE 1963}} | {{대사|SINCE 1963}} | ||
− | '''삼양라면'''(三養라면)은 [[삼양식품]]을 대표하는 [[라면]]이다. | + | '''삼양라면'''(三養라면)은 [[삼양식품]]을 대표하는 [[라면]]이다. 2013년 기준으로 삼양식품에서 생산하는 라면들 중 판매량이 가장 많으며, 전체 식품회사 중에서는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라면)|너구리]](이하 [[농심]])에 이어 5번째로 판매량이 많다. |
== 맛 == | == 맛 == | ||
− | + | 1980년대 이전까지 국민라면 역할을 해온 만큼, 누구나 좋아할 만한 구수하고 무난한 맛을 자랑한다. [[햄]] 맛이 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 햄 맛은 2000년대 들어 줄어들었다가 2014년 리뉴얼되면서 다시 강해졌다. 햄 맛이 줄어든 이유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d_noodle&no=12140 한 디씨 회원의 건의문] 때문이라는 소문도 있었는데, 삼양식품 측에서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제 햄 맛도 돌아오고 했으니, 용서해 주도록 하자. | |
− | 면발은 다른 라면에 비해 약간 더 길고 가늘며, 식감은 부드럽다. 사각형의 면이 | + | 면발은 다른 라면에 비해 약간 더 길고 가늘며, 식감은 부드럽다. 원래 사각형의 면이 들어있었으나 2014년 리뉴얼되면서 둥근 면으로 바뀌었다. 건더기스프로는 말린 파와 당근이 들어 있다. |
== 우지파동 == | == 우지파동 == | ||
{{본문|우지파동}} | {{본문|우지파동}} | ||
− | 우지파동은 1989년, ‘삼양라면을 공업용 [[우지]](소기름)로 튀긴다’는 내용의 | + | 우지파동은 1989년, ‘삼양라면을 공업용 [[우지]](소기름)로 튀긴다’는 내용의 익명의 투서가 검찰에 날아오면서부터 시작된 사건이다. 당시 삼양식품에서는 식품으로 사용하여도 전혀 문제가 없는 2~3등급의 우지를 사용하고 있어 결백을 주장했으나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로 인하여 국민 여론이 크게 악화되었다. 결국 성난 여론 속에 아무런 죄도 없는 삼양식품 간부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3개월간의 영업정지령이 내려지는 등 파장이 크게 일었다. 8년간의 재판 끝에 무죄로 판명되기는 했지만 회사의 이미지와 시장점유율은 이미 초토화된 후였다. |
− | 우지파동 직전의 라면 | + | 우지파동 직전의 라면 시장상황을 살펴보면, [[농심]]에서 [[짜파게티]](1984년), [[신라면]](1986년) 등의 히트작들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삼양식품을 끌어내리고 막 1위로 등극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지파동은 삼양라면의 반격의 여지를 없애버렸고, 결과적으로 농심이 독보적인 라면 시장점유율 1위 회사가 되는데 일조하였다. 그래서 우지파동을 농심 또는 정치권[…]의 음모라고 말하는 음모론자도 있지만... 이건 믿으면 상당히 골룸하다. |
책임감 없는 언론보도가 무고한 희생자를 만든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 책임감 없는 언론보도가 무고한 희생자를 만든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 ||
== 진보라면? == | == 진보라면? == | ||
− | [[ | + | [[진보]] 성향의 사람은 삼양라면을 먹고, [[보수]] 성향의 사람은 농심 제품을 먹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는 [[광우뻥 사태]]가 진행중이던 2008년의 [[조중동 불매운동]]에서 비롯된 것이다. 당시 농심에서는 [[조선일보]] 측에 광고를 내고 있었는데, 조중동 불매운동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 때문에 농심 측에 광고를 중단하라고 압박하였다. 하지만 농심 상담원이 이에 대해 ‘조선일보는 영원이 번창할 것이다’라고 답하면서 여론에 불이 붙었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농심에서는 조중동 광고 중단을 선언하였으나 이미 여론을 돌이키기에는 늦었다. 광우뻥 시위대는 농심 불매운동과 더불어 조선일보에 광고를 내지 않던 삼양라면 구매운동을 펼쳤는데, 이 과정에서 삼양라면을 근거 없이 찬양하는 행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삼양라면 먹고 배탈이 나았다든지, [[설사]]가 나았다든지... 아직도 [[오유]] 등의 진보 성향의 사이트에서는 이 당시 나온 헛소리들이 사실인 양 돌아다니고 있다. 예를 들어보면... |
− | + | {{Q|저는 라면을 먹으면, 속쓰림, 복통, 설사 등이 거의 항상 동반됬었습니다. 특히 신라면이나 너구리 먹고 나면 호흡도 불편했었습니다. 근데 이번기회에 삼양라면으로 바꾸고 위의 증상들이 현재까지는 하나도 없습니다. (거짓말 0%)|한 오유인|추천 79/반대 17}} | |
− | + | 이 글의 내용 자체는 개인적인 경험이라 치더라도, 이런 초등학생 일기장같은 글에 저렇게 많은 수의 추천수가 나왔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아직도 오유에서는 삼양라면을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del>이분들 최소 [[암]] 걸리면 삼양라면 먹을 분들...</de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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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l>이분들 최소 삼양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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