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편집하기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편집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저장해주세요.
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3번째 줄: | 3번째 줄: | ||
'''죽음'''({{llang|en|death}}), 또는 '''사망'''({{llang|ko-Hani|死亡}})이란 [[생명체]]의 생명이 끝나는 것을 의미한다. 전 세계에서 하루 동안에 죽는 [[사람]]의 수는 평균 15만 명이며, [[대한민국]]에서는 하루 평균 7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이 중 610명 정도는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의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며, 나머지 90명 정도는 [[자살]], [[교통사고]] 등 질병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이다. <ref>자세한 통계는 여기 참고. [http://kosis.kr/gen_etl/start.jsp?orgId=101&tblId=DT_1B34E01&conn_path=I2&path=보건?사회?복지 통계청 > 보건 > 사망원인사망원인(103항목)/성/연령(5세)별 사망자수]</ref> | '''죽음'''({{llang|en|death}}), 또는 '''사망'''({{llang|ko-Hani|死亡}})이란 [[생명체]]의 생명이 끝나는 것을 의미한다. 전 세계에서 하루 동안에 죽는 [[사람]]의 수는 평균 15만 명이며, [[대한민국]]에서는 하루 평균 7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이 중 610명 정도는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의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며, 나머지 90명 정도는 [[자살]], [[교통사고]] 등 질병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이다. <ref>자세한 통계는 여기 참고. [http://kosis.kr/gen_etl/start.jsp?orgId=101&tblId=DT_1B34E01&conn_path=I2&path=보건?사회?복지 통계청 > 보건 > 사망원인사망원인(103항목)/성/연령(5세)별 사망자수]</ref> | ||
− |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죽음을 크게 두려워하고, | + |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죽음을 크게 두려워하고, 사후세계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이 [[철학]]과 [[종교]]가 출발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간은 다른 사람이 죽었을 때, 자신의 [[종교]]와 [[신념]]에 따라 정해진 방식으로 [[장례식]]을 치르며 죽은 사람을 추모한다. 예를 들어, [[유교]]의 경우 조상은 죽어서도 그 후손들을 보살핀다고 믿기 때문에 매년 기일이 되면 [[제사]]를 지내고, 묘소를 방문하기도 한다. 반면에 [[기독교]]의 경우에는 우상 숭배를 금하고 있고, 영혼은 [[천국]]으로 간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장례 절차가 비교적 간소한 편이며, 경우에 따라 영정에 절을 하는 것을 금하기도 한다. 한편, [[불교]]에서는 죽음을 영혼이 육체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해방되고, 육체가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으로 보기 때문에 [[화장]](火葬)을 선호하는 편이다. 화장 과정에서 나온 사리는 현실에서 쌓은 공덕을 의미한다고 하여 특별하게 여겨진다. |
죽음이란 단어는 다른 사람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며, 또 부정적인 단어로 여겨지기 때문에 우회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돌아가셨다”, “좋은 곳으로 가셨다”, “영원히 잠에 들었다” 등이 대표적인 죽음의 표현이다. | 죽음이란 단어는 다른 사람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며, 또 부정적인 단어로 여겨지기 때문에 우회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돌아가셨다”, “좋은 곳으로 가셨다”, “영원히 잠에 들었다” 등이 대표적인 죽음의 표현이다. | ||
임상학적인 죽음은 [[뇌]]의 죽음(뇌사)을 의미한다. 뇌의 기능이 완전히 정지되면 체온유지, [[호흡]], 심장박동 조절 등의 신체조절능력이 상실되므로 다시 살아날 가망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정확히 따지자면 뇌사 후 몇 분 뒤에 (맥박·호흡의) 죽음이 오는 것이지만 많은 나라에서는 뇌사를 죽음으로 인정하기도 한다. "법률적인" 사망 시점에 관한 정의는 뇌사설, 맥박·호흡 중지설 등으로 나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원칙적으로 맥박과 호흡이 영구히 중지된 때(맥박·호흡중지설)를 채택하고 있다. 단,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서는 부분적으로 뇌사설을 인정하고 있다. 이는 장기 이식은 사망 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성공률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뇌사설을 채택할 경우에는 뇌만 사망하였을 뿐 맥박 등은 정상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del>싱싱한</del> 건강한 장기를 환자에게 곧바로 이식할 수 있어 성공적인 장기 이식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사실 이 문제는 과거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현대에 들어와서는 의료 수준의 발달로 뇌사 후에도 인공적으로 상당 기간동안 호흡 등을 유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뇌사와 맥박·호흡의 중단 시점간에 무시할 수 없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 임상학적인 죽음은 [[뇌]]의 죽음(뇌사)을 의미한다. 뇌의 기능이 완전히 정지되면 체온유지, [[호흡]], 심장박동 조절 등의 신체조절능력이 상실되므로 다시 살아날 가망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정확히 따지자면 뇌사 후 몇 분 뒤에 (맥박·호흡의) 죽음이 오는 것이지만 많은 나라에서는 뇌사를 죽음으로 인정하기도 한다. "법률적인" 사망 시점에 관한 정의는 뇌사설, 맥박·호흡 중지설 등으로 나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원칙적으로 맥박과 호흡이 영구히 중지된 때(맥박·호흡중지설)를 채택하고 있다. 단,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서는 부분적으로 뇌사설을 인정하고 있다. 이는 장기 이식은 사망 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성공률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뇌사설을 채택할 경우에는 뇌만 사망하였을 뿐 맥박 등은 정상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del>싱싱한</del> 건강한 장기를 환자에게 곧바로 이식할 수 있어 성공적인 장기 이식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사실 이 문제는 과거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현대에 들어와서는 의료 수준의 발달로 뇌사 후에도 인공적으로 상당 기간동안 호흡 등을 유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뇌사와 맥박·호흡의 중단 시점간에 무시할 수 없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주석 == | == 주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