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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는 집의 경우, 아이들을 오후 9시 이전에 일찍 재우거나, 매트 등을 깔아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애완견을 키우는 집의 경우에는 성대수술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 아이들이 있는 집의 경우, 아이들을 오후 9시 이전에 일찍 재우거나, 매트 등을 깔아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애완견을 키우는 집의 경우에는 성대수술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 ||
− | 좋은 해결법이 딱히 없다. 윗집에서 말을 들어먹을 보장도 없고, 오히려 잔소리 한다고 더 심한 보복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법적으로도 해결이 쉽지 않다. 온갖 증거 들이밀며 고소하더라도 얻는 게 | + | 좋은 해결법이 딱히 없다. 윗집에서 말을 들어먹을 보장도 없고, 오히려 잔소리 한다고 더 심한 보복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법적으로도 해결이 쉽지 않다. 온갖 증거 들이밀며 고소하더라도 얻는 게 없다. 특히 한국은 피해가 확실히 증명되었어도 가해자한테 강제퇴거를 요구할 수 없다. 최악의 경우 살인으로 번지기도 한다. |
인터넷상에는 위층을 겨냥하여 천장에 대형 우퍼를 장착하여 음악을 크게 드는 방법으로 복수하거나 원래 집을 팔고 위층의 위층으로 이사해서 복수를 하는 등의 기상천외한 해결법도 소개되고 있다. | 인터넷상에는 위층을 겨냥하여 천장에 대형 우퍼를 장착하여 음악을 크게 드는 방법으로 복수하거나 원래 집을 팔고 위층의 위층으로 이사해서 복수를 하는 등의 기상천외한 해결법도 소개되고 있다. | ||
− | 방음공사는 경우에 따라 3주까지 | + | 방음공사는 경우에 따라 3주까지 걸릴 수 있다. |
− | 유발자 측에서 실제 수리할 것이 없음에도 못질과 공사할 것을 가짜로 꾸며내어 보복소음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소음·진동관리법 및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는 층간소음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 관리주체와 주민의 동의를 받지 않고 독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 + | 유발자 측에서 실제 수리할 것이 없음에도 못질과 공사할 것을 가짜로 꾸며내어 보복소음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소음·진동관리법 및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는 층간소음에 속하지 않는다는 점, 관리주체와 주민의 동의를 받지 않고 독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
− | 가짜 공사는 주로 시설 보수 및 인테리어 시공을 명분으로 며칠간 집을 비우고 지인이나 친척집이나 숙소에서 생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무통보로 진행할 경우 평판이 나빠진다. 대부분 벽식구조인 한국에서 단순 보복소음을 위해 며칠에서 몇 달까지 양해를 구하지 않고 시공업체를 부른다는 것은 실제 소음 피해자라도 가해자가 된 피해자가 되는 방식이다. 단순 공사 및 소음이 못이나 고무망치를 두드려 목재 치는 듯한 소리로 난다면 보복성 공사는 건물이 파손되는 것이 아니냐는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굉음과 충격을 유발한다.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를 소집하여 문제의 유발자한테 항의할 수 있지만 빌라는 구심점이 되는 주민 모임이 없어 그렇지 못하다 | + | 가짜 공사는 주로 시설 보수 및 인테리어 시공을 명분으로 며칠간 집을 비우고 지인이나 친척집이나 숙소에서 생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무통보로 진행할 경우 평판이 나빠진다. 대부분 벽식구조인 한국에서 단순 보복소음을 위해 며칠에서 몇 달까지 양해를 구하지 않고 시공업체를 부른다는 것은 실제 소음 피해자라도 가해자가 된 피해자가 되는 방식이다. 단순 공사 및 소음이 못이나 고무망치를 두드려 목재 치는 듯한 소리로 난다면 보복성 공사는 건물이 파손되는 것이 아니냐는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굉음과 충격을 유발한다.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를 소집하여 문제의 유발자한테 항의할 수 있지만 빌라는 구심점이 되는 주민 모임이 없어 그렇지 못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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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입장에서 심사숙고해야 할 것은 유발자가 항의를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면 항의하다가 보복소음이 들어와서 더 악화될지 혹은 항의를 어쩔 수 없이 참더라도 가구 입주민들이 최대한 잘 지키는 상태임에도 불가피하게 나는 것인지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다. | 피해자의 입장에서 심사숙고해야 할 것은 유발자가 항의를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면 항의하다가 보복소음이 들어와서 더 악화될지 혹은 항의를 어쩔 수 없이 참더라도 가구 입주민들이 최대한 잘 지키는 상태임에도 불가피하게 나는 것인지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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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사람은 층간소음의 소음원에 대해 깊게 숙지하지 못한다.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쉬우나 소음원을 파악하여 갈등을 줄이는 것은 어렵다. 이론과 달리 실제 소음 피해는 예상 밖 변수 때문에 단순 주의로 끝날 일을 이웃간 갈등으로 번지게 할 수 있다. 감정적으로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성을 잃지 않고 소음원이 무엇이며 어디에서 발생되었는지부터 파악해야 갈등을 줄일 수 있다. | 의외로 사람은 층간소음의 소음원에 대해 깊게 숙지하지 못한다.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쉬우나 소음원을 파악하여 갈등을 줄이는 것은 어렵다. 이론과 달리 실제 소음 피해는 예상 밖 변수 때문에 단순 주의로 끝날 일을 이웃간 갈등으로 번지게 할 수 있다. 감정적으로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성을 잃지 않고 소음원이 무엇이며 어디에서 발생되었는지부터 파악해야 갈등을 줄일 수 있다. | ||
− | 황당한 종류의 소음이 많기 때문에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 사람이 내는 것이 아닌 건물에 설치된 시설 및 장비의 진동일 경우 피해자는 우선 사람의 것을 생각하다가 뒤늦게 무생물의 것인지 아닌지 검사를 의뢰한다. 이웃한 방에서 끄는 소리가 나는데 벽, 천장, 환풍구<ref>특히 옥상의 환풍구를 흡출기, 벤츄레이터라고 한다.</ref>를 확인한 후 무거운 물건을 고의적으로 끄는 것이 아니라 소음원이 다른 곳에 있는 것 같다는 기시감이 느껴진다면 | + | 황당한 종류의 소음이 많기 때문에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 사람이 내는 것이 아닌 건물에 설치된 시설 및 장비의 진동일 경우 피해자는 우선 사람의 것을 생각하다가 뒤늦게 무생물의 것인지 아닌지 검사를 의뢰한다. 이웃한 방에서 끄는 소리가 나는데 벽, 천장, 환풍구<ref>특히 옥상의 환풍구를 흡출기, 벤츄레이터라고 한다.</ref>를 확인한 후 무거운 물건을 고의적으로 끄는 것이 아니라 소음원이 다른 곳에 있는 것 같다는 기시감이 느껴진다면 냉장고의 진동, 엘리베이터의 베어링, 환풍구의 진동이 끄는 소리처럼 날 수도 있다. |
층간소음에 피해를 입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지속적인 분비로 콩팥에 무리가 갈 수도 있고 카페인에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다. 소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카페인이 든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좋은 해결법이 아니다. | 층간소음에 피해를 입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지속적인 분비로 콩팥에 무리가 갈 수도 있고 카페인에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다. 소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카페인이 든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좋은 해결법이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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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oneclick.law.go.kr/CSP/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549&ccfNo=7&cciNo=1&cnpClsNo=1 층간소음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 * [http://oneclick.law.go.kr/CSP/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549&ccfNo=7&cciNo=1&cnpClsNo=1 층간소음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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