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판 |
당신의 편집 |
1번째 줄: |
1번째 줄: |
| [[파일:황사.jpg|300픽셀|섬네일|[[중국]] 쪽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국]]과 [[일본]]을 덮고 있다.]] | | [[파일:황사.jpg|300픽셀|섬네일|[[중국]] 쪽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국]]과 [[일본]]을 덮고 있다.]] |
− | [[파일:황사2.jpg|300픽셀|섬네일|심한 황사]]
| |
| | | |
− | {{대사|고비사막에서 온 노란색 흙먼지}} | + | '''황사'''({{llang|ko-Hani|黃沙}})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봄철에 발생하는 기상학적 현상이다. [[몽골]], [[중국]] 북부, [[카자흐스탄]] 지역의 사막에서 발생한 건조한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 중국을 통과하여 [[한국]]과 [[일본]]을 덮치는 것이다. 때때로 황사 입자는 미국 서부 해안까지 도달하여 이 지역의 대기질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
| | | |
− | '''황사'''({{llang|ko-Hani|黃砂}})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봄]]철에 발생하는 기상현상이다. 황사의 발원지는 [[몽골]], 중국 북부, [[카자흐스탄]]의 사막으로서, 이 곳에서는 빠른 풍속의 지상풍이 발생, 강력한 [[먼지폭풍]]을 유발한다. 건조하고 고운 모래 입자로 구성된 이 먼지폭풍은 상공으로 떠오른 후, 편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하여 [[중국]], [[한국]], [[일본]] 전역과 극동러시아 일부를 덮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황사 입자가 미국의 서부 해안까지 도달하여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 + | 황사는 고대로부터 존재하던 현상이나 근래에 중국이 급격하게 산업화되면서 황사에 산업 오염물질이 섞여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그 횟수와 강도가 증가하였다. |
| | | |
− | 황사는 고대로부터 존재했던 현상이나, 현대에 들어서는 중국의 빠른 [[산업화]] 때문에 산업오염물질이 황사에 섞여 들어가면서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더욱이, 가속화되는 [[사막화]] 때문에 황사의 빈도와 기간은 더 빈번해지고 더 늘어났다.
| + | == 오염물질 == |
− | | + | 황([[산성비]]의 성분), 그을음, 재, 일산화탄소, 중금속([[수은]], [[카드뮴]], [[크롬]], [[비소]], 납, [[아연]], 구리), 기타 발암물질 등이 종종 황사에 섞여서 날아오며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살충제]], [[항생제]], [[제초제]], [[석면]], 플라스틱 재료, [[프탈레이트]]([[호르몬]] 교란작용을 함) 또한 섞여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햇빛의 [[자외선]]이 황사 먼지를 소독하므로 황사를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 | == 오염원 == | |
− | 황([[산성비]]의 성분), 그을음, 재, 이산화탄소, 중금속([[수은]], [[카드뮴]], [[크로뮴]], [[비소]], [[납]], [[아연]], [[구리]]), [[발암물질]] 등의 오염물질이 황사에 종종 섞여 들어가며,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살충제]], [[항생제]], [[석면]], [[제초제]], 플라스틱 원료, 연소물, 정상 [[호르몬]]의 기능을 방해하는 [[프탈레이트]] 등의 물질들도 황사에서 발견된다. 과학자들은 황사를 통하여 세균과 바이러스가 국경을 넘어 전파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 |
| | | |
| == 영향 == | | == 영향 == |
− | 황사가 발생한 지역은 시야가 감소하고 [[천식]] 환자와 정상인에서 여러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기상청]]에서는 황사의 발생 강도에 따라서 외출 자제령을 내리기도 한다. 천식 또는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황사는 한 지역의 일간 사망률을 1.7%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 + |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떨어지고 인후염과 [[천식]]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황사가 심하게 나타날 때에는 외출 자제령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미 천식이나 호흡기 감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황사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 | | |
− | 황사의 주 성분인 모래 그 자체는 토양에 해가 되지 않지만, 황사에는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황]] 화합물과 [[중금속]], 그을음이 섞여있기 때문에 토양의 질을 악화시켜 농업에 악영향을 준다. 독성 금속은 생태계의 먹이 사슬에 축적된다. 대기의 시야가 흐려지므로 항공기가 결항되고,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며, 경제적인 손실을 유발한다.
| |
− | | |
− | == 통계자료 ==
| |
− | 다음 그래프는 황사의 연간발생일수([[서울]] 기준, 1987-2014)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통계자료는 [http://www.kma.go.kr/weather/asiandust/observday.jsp 기상청에서 관측한 자료]에 기반하였다. 서울에서는 연평균 8일 가량 황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 | | |
− | [[파일:황사관측일수.jpg|500픽셀|섬네일|center|황사관측일수(서울)]]
| |
− | | |
− | == 외부 링크 ==
| |
− | * [http://www.kma.go.kr/weather/asiandust/density.jsp 기상청>황사] - 전국의 현재 먼지 관측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 |
| | | |
| {{번역된 문서|en|Asian_Dust}} | | {{번역된 문서|en|Asian_Dust}} |
| | | |
| [[분류:날씨]] | | [[분류: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