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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세대는 컴퓨터 세대이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사용해왔으며 초고속 인터넷망의 보급과 함께 성장하였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없던 시대를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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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세대는 컴퓨터 세대이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사용해왔으며 초고속 인터넷망의 보급과 함께 성장하였다. 컴퓨터를 가장 능숙하게 다루는 세대로, 아랫세대인 Z세대는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에 더 익숙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와 동시에 밀레니얼세대는 20세기를 경험한 마지막 세대로서, 아날로그 감성을 이해하는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다.  
  
W세대는 전반적으로 [[X세대]]와 닮았지만, 그 특징이 더 뚜렷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X세대가 가지고 있던 개인주의적인 특성이 강화된 동시에, 필요에 따라서는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발휘할 줄도 알게 되었다. 2008년에는 자발적으로 촛불시위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쟁점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한다. 패션과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소비문화가 크게 발달하였다. 텔레비전에서 오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기 보다는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인터넷 쇼핑을 곧잘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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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세대는 [[386세대]]의 자녀 세대이다. 위계 질서를 강조하는 386세대의 엄격한 훈육을 받으면서 자랐다. 이는 X세대의 자녀 세대인 Z세대가 부모와 '친구같은' 관계를 맺으며 성장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훈육 과정에서 체벌을 받은 마지막 세대이다. 부모 세대의 경우 경제 호황기인 1980년대에 사회에 진출했는데, 이 시대는 소위 "[[대학교]]만 나오면 취업이 되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밀레니얼세대는 부모 세대의 엄한 교육 속에 대학 진학을 강요받았으며, 결과적으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세대가 되었다. 머릿수가 많은 386세대(베이비붐 세대)의 영향으로 밀레니얼 세대 또한 머릿수가 많아졌다. 그래서 밀레니얼 세대를 베이비붐 세대의 "메아리"라는 의미에서 에코붐 세대로 부르기도 한다.  
  
오늘날 W세대는 30대로서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점에서 직장에서 선호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특유의 서구적, 개방적 가치관 때문에 윗세대와 갈등을 겪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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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세대는 전반적으로 [[X세대]]와 닮았지만, 그 특징이 더 뚜렷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X세대가 가지고 있던 개인주의적인 특성이 강화된 동시에, 필요에 따라서는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발휘할 줄도 알게 되었다. 2016~17년에는 자발적으로 촛불시위에 참여하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쟁점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한다. 특히 공정과 관련된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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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소비문화가 크게 발달하였다. 2010년대에는 [[YOLO]]라는 말을 유행시키기도 하는 등, 탕진주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텔레비전에서 오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기 보다는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인터넷 쇼핑을 곧잘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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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밀레니얼세대는 30대로서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점에서 직장에서 선호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특유의 서구적, 개방적 가치관 때문에 윗세대와 갈등을 겪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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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4일 (화) 19:10 판

W세대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 열광하며 자란 월드컵 세대이다.

밀레니얼세대(M세대)는 대한민국에서 1980년~1994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의미한다.

용어

밀레니얼세대는 새천년에 주역이 될 세대라는 의미를 담아 붙여진 이름이며, 한국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 열광하며 자랐기 때문에 월드컵 세대로 불리기도 한다. 그 밖에도 X세대와 Z세대 사이의 세대라는 의미에서 Y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세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별칭으로 불려왔으나, 2020년대 들어서는 아랫 세대인 Z세대(2000년대 전후생)와 함께 묶여 MZ세대로 퉁치는 것이 유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는 하나의 세대로 묶여 부르기에는 시대적 차이도 크고, 정서 면에서도 차이점이 많다. 이에 누리위키에서는 밀레니얼 세대(M세대)와 Z세대를 구분하여 서술한다.

특징

밀레니얼세대는 컴퓨터 세대이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사용해왔으며 초고속 인터넷망의 보급과 함께 성장하였다. 컴퓨터를 가장 능숙하게 다루는 세대로, 아랫세대인 Z세대는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에 더 익숙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와 동시에 밀레니얼세대는 20세기를 경험한 마지막 세대로서, 아날로그 감성을 이해하는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다.

밀레니얼세대는 386세대의 자녀 세대이다. 위계 질서를 강조하는 386세대의 엄격한 훈육을 받으면서 자랐다. 이는 X세대의 자녀 세대인 Z세대가 부모와 '친구같은' 관계를 맺으며 성장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훈육 과정에서 체벌을 받은 마지막 세대이다. 부모 세대의 경우 경제 호황기인 1980년대에 사회에 진출했는데, 이 시대는 소위 "대학교만 나오면 취업이 되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밀레니얼세대는 부모 세대의 엄한 교육 속에 대학 진학을 강요받았으며, 결과적으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세대가 되었다. 머릿수가 많은 386세대(베이비붐 세대)의 영향으로 밀레니얼 세대 또한 머릿수가 많아졌다. 그래서 밀레니얼 세대를 베이비붐 세대의 "메아리"라는 의미에서 에코붐 세대로 부르기도 한다.

밀레니얼세대는 전반적으로 X세대와 닮았지만, 그 특징이 더 뚜렷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X세대가 가지고 있던 개인주의적인 특성이 강화된 동시에, 필요에 따라서는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발휘할 줄도 알게 되었다. 2016~17년에는 자발적으로 촛불시위에 참여하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쟁점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한다. 특히 공정과 관련된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패션과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소비문화가 크게 발달하였다. 2010년대에는 YOLO라는 말을 유행시키기도 하는 등, 탕진주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텔레비전에서 오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기 보다는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인터넷 쇼핑을 곧잘 즐긴다.

오늘날 밀레니얼세대는 30대로서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점에서 직장에서 선호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특유의 서구적, 개방적 가치관 때문에 윗세대와 갈등을 겪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세대
산업화세대 386세대 X세대 M세대
1940~54년생 1955~69년생 1970~79년생 1980~94년생
Z세대 알파세대
1995~10년생 2011~25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