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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일 (월) 19:3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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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자 역명 | Bulguk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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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역명 | 佛國寺 |
소재지 | ![]() |
정차하는 열차 | 무궁화 |
운영 | ![]() |
노선 | 동해선 |
개역일 | 1918년 11월 1일 |
“ |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한옥 양식의 간이역 | ” |
불국사역(한자: 佛國寺驛)은 경상북도 경주시 구정동에 있는 동해선의 철도역이다.
역사
불국사역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역으로, 1918년에 협궤선의 철도역으로 개통하였다. 1936년에 협궤선을 표준궤선으로 바꾸면서 현재의 역 건물을 건설하였다. 현재도 일제강점기이던 1936년에 건설된 역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에 철도기념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
특징
경주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구정동에 있는 철도역으로, 인근에 불국사가 있어 불국사역이라는 역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불국사역에서 불국사역까지의 거리는 3.5km 정도 떨어져 있어 걸어가기에는 무리가 있고,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면 불국사 입구까지 갈 수 있다. 불국사역이라는 역 이름과 달리 불국사에서 그렇게 가깝지도 않고 역 주변에 다른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굳이 경주역이 아닌 불국사역을 사용하는 관광객은 적은 편이다. 그래도 내일로 이용객 등이 이 역을 애용하고 있다.
역 바로 앞에 경주 구정리 방형분이 있다.
일제가 지은 한옥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고려하여 한옥 모양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일제가 이러한 시도를 한 것은 아마도 일본 식민지배에 대한 조선인들의 반발과 경계심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역 중에서 한옥 양식으로 건설된 역으로는 서평양역, 전주역, 남원역, 수원역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현재까지 역 건물이 남아있는 것은 경주역과 불국사역뿐이다.[1] 근대 일본식 간이역 양식과 한국 전통의 한옥 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굉장히 오묘한 느낌을 준다. 지붕은 기와가 올려져 있는 부드러운 곡선의 한옥 지붕으로 되어 있어 나름대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그러나 역 구조는 기본적인 일본식 간이역 구조를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창문이 좁고 긴 형태이고 천장이 높아 위압감을 준다. 불국사역을 먹을 것으로 비유하자면 외국요리사가 어설프게 따라 만든 김치 같은 느낌이다. 얼핏 보면 김치처럼 생기기는 했는데, 한 입 먹어보면 우리가 아는 그 김치와는 전혀 다른 맛이어서 속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구내에는 오래된 향나무가 자라고 있어 역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승강장
단촐한 섬식 승강장으로 되어 있으며, 한옥 모양의 대기실이 있다.
↑경주 |
| | 승강장 | |
호계↓ |
승강장 번호 | 노선 | 열차 | 방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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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 동해선 | 무궁화 | 부전·동대구·태화강 방면 |
사진
- 불국사역건물일람.png
불국사역은 역원무배치간이역(을종위탁발매소)으로 입실역에서 관리한다.
- 불국사역대합실.png
불국사역의 내부 모습(대합실).
주석
- ^ 회고적 노스탤지어 75세 고령의 불국사역佛國寺驛 《경주신문》, 2011년 9월 15일
동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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