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세대"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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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2일 (수) 16:03 판

알파세대대한민국에서 2010년에서 2025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의미한다.

용어

앞선 세대들은 알파벳 순서에 따라 X세대, Y세대(M세대), Z세대로 이름 붙여져왔다. 그러나 Z가 알파벳의 마지막 문자이므로 그 다음 세대는 알파벳이 아닌 그리스 문자의 첫 문자인 알파(α, alpha)에서 이름을 따와 알파세대가 되었다.

앞선 세대인 Z세대와 묶어서 "잘파세대"로 불리기도 한다.

특징

현재 유년기를 보내고 있으며 심지어는 이제 막 태어난 아기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 세대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이 세대가 어떤 특징을 가지게 될 것인지는 추측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알파세대는 밀레니얼세대의 자녀세대이다. 밀레니얼세대의 초저출산으로 인하여 알파세대는 그 숫자가 앞선 세대들에 비해 극히 줄어들었다는 특징이 있다. 밀레니얼세대는 부모님의 성화 속에 떠밀리듯 대학을 나왔지만, 대학 졸업장이 성공적인 취업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몸소 깨달은 세대이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의 부모와 달리 알파세대에게 대학 진학을 강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숫자가 적은 알파세대에게 취업난은 예상되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교육이나 경쟁에 몰두하기 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도록 자녀를 존중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대부터 시작된 젠더갈등 문제에 종지부를 찍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들이 모든 종류의 성 역할을 거부하고, 가정 내에서 남편과 아내의 의무를 제거하는 것을 선택할 경우 한국 사회는 완전한 남녀평등사회가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아내는 남편의 아이를 낳아줄 책임을 지지 않고, 남편은 아내와 아이를 부양할 책임을 지지 않게 될 것이다. 이 경우에는 전통적인 가족 형태는 해체되고, 동거나 딩크족등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일반화될 것이다.

정 반대로, 이들이 전통적인 성 역할을 유지하는 편이 본인들에게 이득이 큰 것으로 인식하여 받아들인다면 아예 가부장제 사회로 회귀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요컨대, 이 세대의 결정에 따라서 한국 사회는 남녀평등제로 갈 수도, 가부장제로 갈 수도 있다.

저성장기에 출생하여 성장한 세대인만큼, 저성장기에 완벽하게 적응하여 살아갈 세대로 예상된다. 부모 세대인 밀레니얼세대의 과시적 소비와 사치 풍조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가능성이 크며, 분수에 맞는 검소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먼 미래의 일이라고는 하나, 부모세대인 밀레니얼세대가 은퇴를 할 시점이 오면 알파세대는 부모세대 부양 책임으로 큰 고난을 겪을 것으로 예견된다.

대한민국의 세대
산업화세대 386세대 X세대 M세대
1940~54년생 1955~69년생 1970~79년생 1980~94년생
Z세대 알파세대
1995~10년생 2011~25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