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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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2014년 2월 17일경주시 양남군에 있던 리조트 시설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이다.

사고 경위

2월 17일 오후 9시경 건물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는 소식이 속보로 전해졌다. 해당 리조트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OT를 진행하고 있었고, 강당(체육관)에서 565명의 신입생들이 신입생 환영회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1] 사고 당시 해당 지역에는 60cm 이상의 폭설이 있었고, 붕괴 원인도 이렇게 내린 눈이 지붕에 적설되면서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건물이 붕괴되면서 강당 내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피에 성공했으나 학생 100여명을 비롯한 인원들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매몰되었다. 이후 구조작업이 이뤄졌으나, 인명피해를 막진 못했다. 또한 사고 후 현장 조사를 통해 부실공사 문제와 완공 이후 안전 점검이 없었다는 것이 드러나 안전불감증 논란이 다시 한번 제기되었다.

피해 규모

총 10명이 사망하고 204명이 부상당했다. 사망자 10명중 9명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재학생 또는 신입생이었으며, 1명은 신입생 환영회에서 사회자를 맡은 이벤트 직원이었다.[2]

기타

  • 사고 발생 이후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는 매년 2월 17일에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