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제7대 대통령선거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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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은 젊은 40대 기수답게 패기 넘치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 중에는 국가안보와 관련된 것이 많았는데, '''[[향토예비군]] 폐지''', '''공산국가와의 외교 추진''', '''남북한 사이의 비정치적 접촉 시도''', '''미국, 중국, 일본, 소련 4개국에 의한 한국의 방위 보장''' 등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김신조 사태]], [[푸에블로호 납치사건]] 등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안보 문제를 건드리는 행동은 별로 현명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처럼 경제, 민주화, 외교, 안보 등이 이슈로 떠오르고 두 후보가 각자 이에 대한 공약을 내걸면서 제7대 대통령선거는 나름 정책선거의 모습을 갖추었다.  
 
김대중은 젊은 40대 기수답게 패기 넘치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 중에는 국가안보와 관련된 것이 많았는데, '''[[향토예비군]] 폐지''', '''공산국가와의 외교 추진''', '''남북한 사이의 비정치적 접촉 시도''', '''미국, 중국, 일본, 소련 4개국에 의한 한국의 방위 보장''' 등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김신조 사태]], [[푸에블로호 납치사건]] 등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안보 문제를 건드리는 행동은 별로 현명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처럼 경제, 민주화, 외교, 안보 등이 이슈로 떠오르고 두 후보가 각자 이에 대한 공약을 내걸면서 제7대 대통령선거는 나름 정책선거의 모습을 갖추었다.  
  
하지만 제7대 대통령선거는 한국정치의 병폐인 지역감정을 고착화시킨 선거로도 악명이 높다. 야당에서는 '''호남 푸대접론'''을 대대적으로 걸고 나오며 경상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씌우게 된다(경상도 정권을 타도하자!). 이는 자연스럽게 호남 출신의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주장으로 이어졌다. 이에 민주공화당도 '''신라 대통령론'''을 외치며 영남지역에서 지역감정 부추기기에 동참하였다(문디가 문디 안뽑고 뭐하노!). 선거 직전에는 민주공화당 측에서 영남 지역에 '''호남인들이여 단결하라!'''라고 적힌 전단까지 살포하는 등 지역감정 부추기기는 엽기적인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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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7대 대통령선거는 한국정치의 병폐인 지역감정을 고착화시킨 선거로도 악명이 높다. 야당에서는 '''호남 푸대접론'''을 대대적으로 걸고 나오며 경상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씌우게 된다(경상도 정권을 타도하자!). 이는 자연스럽게 호남 출신의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주장으로 이어졌다. 이에 민주공화당도 '''신라 대통령론'''을 외치며 영남지역에서 지역감정 부추기기에 동참하였다(문디가 문디 안뽑고 뭐하노!). 선거 직전에는 민주공화당 측에서 영남 지역에 '''호남인들이여 단결하라!'''라는 전단까지 살포하는 등 지역감정 부추기기는 엽기적인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 선거 결과 ==
 
== 선거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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