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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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국은 특유의 병맛 만화로 인터넷상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中)
본래 디시인사이드의 카툰연재 갤러리에서 어딘가 내용이 이상하거나 별 내용도 없으면서 말이 안 되는, 말 그대로 뭔가 병신같은 만화를 이르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초기에는 '병신같지만 재미있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으나, 병맛 만화가 유행하면서 온갖 아류작들이 만들어져 '그냥 병신같은 만화'를 이르는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병맛과 병맛 만화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려우나[1], 대체로 '비정상·비상식·비이성적인 이야기', '그림판을 이용해 대충 그린듯한 그림체'[2]', '인과관계의 불분명' 등의 요소가 갖추어져 있을때 병맛이라고 부른다.
유행할 당시에는 '병맛 문화', '병맛 코드'라는 용어까지 만들어질 정도였으나, 2012년 현재는 유행이 다소 사그라든 추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