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편집하기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편집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저장해주세요.
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파일:수돗물.jpg|300픽셀|섬네일|수돗물은 수도꼭지를 통해 흘러나오는 물이다.]] | [[파일:수돗물.jpg|300픽셀|섬네일|수돗물은 수도꼭지를 통해 흘러나오는 물이다.]] | ||
− | '''수돗물'''({{llang|en|Tap water}})는 [[상수도]]를 통해 운반되어 [[수도꼭지]]를 통해 흘러나오는 물이다. 식수, 목욕, 요리, [[화장실]] 변기물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한국]]에서는 19세기 이전까지 [[강]]이나 [[우물]] 등을 통해서만 필요한 물을 구할 수 있었으나 1908년, [[대한수도회사]]에서 운영하는 뚝도 정수장이 준공되면서부터 [[서울]] 용산 지역을 시작으로 수돗물 공급이 시작되었다. | + | '''수돗물'''({{llang|en|Tap water}})는 [[상수도]]를 통해 운반되어 [[수도꼭지]]를 통해 흘러나오는 물이다. 식수, 목욕, 요리, [[화장실]] 변기물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한국]]에서는 19세기 이전까지 [[강]]이나 [[우물]] 등을 통해서만 필요한 물을 구할 수 있었으나 1908년, [[대한수도회사]]에서 운영하는 뚝도 정수장이 준공되면서부터 [[서울]] 용산 지역을 시작으로 수돗물 공급이 시작되었다. 2018년 기준 한국의 상수도 보급률은 99.2%로 지역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준 이상의 수돗물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여러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빈민들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빈약한 실정이다. |
수돗물, 특히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수돗물은 엄격한 수질관리를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대개 [[식수|바로 마셔도 괜찮다]]. 그러나 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돗물의 수질이 아닌 각 가정에 설치된 수도관 파이프나 물탱크로서, 오래된 집의 경우 수도관이 노후하여 [[녹]] 등이 슬어 있을 수 있다. 수돗물의 품질을 신뢰할 수 없는 곳에서는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수돗물을 끓인 후 마셔야 한다. | 수돗물, 특히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수돗물은 엄격한 수질관리를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대개 [[식수|바로 마셔도 괜찮다]]. 그러나 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돗물의 수질이 아닌 각 가정에 설치된 수도관 파이프나 물탱크로서, 오래된 집의 경우 수도관이 노후하여 [[녹]] 등이 슬어 있을 수 있다. 수돗물의 품질을 신뢰할 수 없는 곳에서는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수돗물을 끓인 후 마셔야 한다. | ||
12번째 줄: | 12번째 줄: | ||
수돗물은 생물학적 또는 화학적 오염 사태에 노출되어 있다. 공중보건에 위해를 가할 정도의 오염 사태가 벌어지면 정부에서는 수돗물 사용에 대한 경고를 해야 한다. 생물학적 오염의 경우 물을 끓여 마시거나 생수를 사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화학적 오염의 경우에는 사태가 정리될 때 까지 수돗물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발생한 것 중 최악의 수돗물 오염 사태로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 사건]] 등이 손꼽힌다. | 수돗물은 생물학적 또는 화학적 오염 사태에 노출되어 있다. 공중보건에 위해를 가할 정도의 오염 사태가 벌어지면 정부에서는 수돗물 사용에 대한 경고를 해야 한다. 생물학적 오염의 경우 물을 끓여 마시거나 생수를 사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화학적 오염의 경우에는 사태가 정리될 때 까지 수돗물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발생한 것 중 최악의 수돗물 오염 사태로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 사건]] 등이 손꼽힌다. | ||
− | 또한, 한국에서는 1981년 진해를 시작으로 [[구강보건]]을 위해 [[불소]]를 수돗물에 첨가하여 공급하는 사업을 실시해왔었다. 이후 사업이 확대되면서 2012년 기준 불소화 지역은 [[광주시]], [[안산시]], [[안성시]], [[강릉시]], [[영월군]], [[옥천군]], [[서산시]], [[여수시]], [[해남군]], [[거제시]], [[김해시]], [[진주시]], [[창원시]], [[창녕군]], [[남해군]], [[합천군]] 등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수돗물 불소화는 효과가 불분명하고 주민의 선택권 침해라는 논란에 부딪혔다. 결국 각 지자체에서 지역여론을 반영하여 수돗물 불소화 정책을 철회하더니 결국 2019년부터는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서 해당 사업이 중단되었다.<ref>[http://www.gunch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075 수불사업 중단... 그 뼈 아픈 역사!], | + | 또한, 한국에서는 1981년 진해를 시작으로 [[구강보건]]을 위해 [[불소]]를 수돗물에 첨가하여 공급하는 사업을 실시해왔었다. 이후 사업이 확대되면서 2012년 기준 불소화 지역은 [[광주시]], [[안산시]], [[안성시]], [[강릉시]], [[영월군]], [[옥천군]], [[서산시]], [[여수시]], [[해남군]], [[거제시]], [[김해시]], [[진주시]], [[창원시]], [[창녕군]], [[남해군]], [[합천군]] 등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수돗물 불소화는 효과가 불분명하고 주민의 선택권 침해라는 논란에 부딪혔다. 결국 각 지자체에서 지역여론을 반영하여 수돗물 불소화 정책을 철회하더니 결국 2019년부터는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서 해당 사업이 중단되었다.<ref>[http://www.gunch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075 수불사업 중단... 그 뼈 아픈 역사!], 건치뉴스, 2019년 7월 12일</ref> |
== 식수로서의 수돗물 == | == 식수로서의 수돗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