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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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이 투옥된 [[뤼순 감옥]]의 일본인 간수들은 안중근의 성품과 대의명분에 감탄하여 그를 존경하였다. 안중근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일본인 간수 지바 도시치(千葉十七)는 안중근 같은 사람이 죄인으로 감옥에 갇혀 있는 것에 대해 괴로워했는데, 안중근은 그에게 군인으로서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며 거꾸로 위로해 주었다. 안중근은 사형 집행일 당일에 지바 도시치에게 '''爲國獻身 軍人本分'''(위국헌신 군인본분,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이라는 글귀를 적어서 선물해 주었는데, 지바 도시치는 이것을 평생 소중하게 간직하였다. 이 글귀는 현재 후손이 한국에 반환하여 [[안중근 기념관]]에 보관되고 있다. | 안중근이 투옥된 [[뤼순 감옥]]의 일본인 간수들은 안중근의 성품과 대의명분에 감탄하여 그를 존경하였다. 안중근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일본인 간수 지바 도시치(千葉十七)는 안중근 같은 사람이 죄인으로 감옥에 갇혀 있는 것에 대해 괴로워했는데, 안중근은 그에게 군인으로서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며 거꾸로 위로해 주었다. 안중근은 사형 집행일 당일에 지바 도시치에게 '''爲國獻身 軍人本分'''(위국헌신 군인본분,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이라는 글귀를 적어서 선물해 주었는데, 지바 도시치는 이것을 평생 소중하게 간직하였다. 이 글귀는 현재 후손이 한국에 반환하여 [[안중근 기념관]]에 보관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