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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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욱일기]]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현재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분리해서 생각하는 인식이 많다. 그러나 일장기는 일본제국의 국기였다. 만약에 욱일기가 일제침략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금지해야 한다면, 같은 이유로 일장기도 금지해야 한다. 오히려 실제로 일제의 침략을 경험했던 국민들이라면 일제의 상징으로 욱일기보다 일장기를 먼저 떠올린다. 일본 내에서도 이러한 이유로 일장기 게양에 반대하는 집단이 있으며, 1987년에 국체 소프트볼 대회장에서 한 [[오키나와]]인이 일장기를 불태운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일장기는 일본의 정식 국기로 오랫동안 인정받지 못하다가 1999년에서야 정식 국기로 지정되었다. |
; 욱일문양은 예전부터 사용되어온 전통 문양? | ; 욱일문양은 예전부터 사용되어온 전통 문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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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는 한국이 욱일기 사용을 문제삼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욱일문양이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되어온 전통 문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욱일문양은 1870년에 일본제국 육군의 상징으로 채택되면서부터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며, 그 이전의 미술품 등에는 욱일문양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일본 측에서는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1870년 이전의 고미술품에서 욱일문양을 찾으려 애쓰고 있으나 오히려 그렇게 애쓰고 있다는 점이 “예전부터 널리 사용되어온 것”이라는 일본 측의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입증하고 있다. | : 일본에서는 한국이 욱일기 사용을 문제삼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욱일문양이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되어온 전통 문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욱일문양은 1870년에 일본제국 육군의 상징으로 채택되면서부터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며, 그 이전의 미술품 등에는 욱일문양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일본 측에서는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1870년 이전의 고미술품에서 욱일문양을 찾으려 애쓰고 있으나 오히려 그렇게 애쓰고 있다는 점이 “예전부터 널리 사용되어온 것”이라는 일본 측의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입증하고 있다. | ||
− | : 이와 관련하여, 2019년에는 일본 [[외무성]]에서 욱일문양이 포함된 1833년에 제작된 풍속화를 미국 보스턴 박물관에서 구입하였다. 그러나 이 작품을 살펴보면 태양이 바다 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욱일문양이 파란색 바다 위에만 있어서 일본제국의 욱일기와는 확연히 다르게 보인다. | + | : 이와 관련하여, 2019년에는 일본 [[외무성]]에서 욱일문양이 포함된 1833년에 제작된 풍속화를 미국 보스턴 박물관에서 구입하였다. 그러나 이 작품을 살펴보면 태양이 바다 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욱일문양이 파란색 바다 위에만 있어서 일본제국의 욱일기와는 확연히 다르게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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