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해결법)
8번째 줄: 8번째 줄:
 
아이들이 있는 집의 경우, 아이들을 오후 9시 이전에 일찍 재우거나, 매트 등을 깔아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애완견을 키우는 집의 경우에는 성대수술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있는 집의 경우, 아이들을 오후 9시 이전에 일찍 재우거나, 매트 등을 깔아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애완견을 키우는 집의 경우에는 성대수술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가장 좋은 해결법은 차분한 대화를 통해서 서로가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게 되는 것이다. [[고소]]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별로 좋은 해결법은 아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층간소음으로 인해 [[살인]]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
좋은 해결법이 딱히 없다. 윗집에서 말을 들어먹을 보장도 없고, 오히려 잔소리 한다고 더 심한 보복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법적으로도 해결이 쉽지 않다. 온갖 증거 들이밀며 고소하더라도 얻는 게 없다. 최악의 경우 살인으로 번지기도 한다.
  
 
인터넷상에는 위층을 겨냥하여 천장에 대형 우퍼를 장착하여 음악을 크게 드는 방법으로 복수하거나 원래 집을 팔고 위층의 위층으로 이사해서 복수를 하는 등의 기상천외한 해결법도 소개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위층을 겨냥하여 천장에 대형 우퍼를 장착하여 음악을 크게 드는 방법으로 복수하거나 원래 집을 팔고 위층의 위층으로 이사해서 복수를 하는 등의 기상천외한 해결법도 소개되고 있다.

2023년 4월 15일 (토) 22:06 판

아랫집의 복수

층간소음은 대개 위층의 소음이 아래층에서 들림으로서 발생하는 불편함이다. 여러 세대가 한 건물에 모여 있는 아파트에서 많이 발생한다. 윗집에서 늦은 시간에 청소기, 세탁기, 오디오를 작동시키거나 아이들 또는 애완견을 키울 경우 문제가 된다. 이 중에서 아이들이나 애완견으로 인한 소음은 통제가 어렵기 때문이 해결이 가장 어렵다. 아랫집 주민이 특별히 소음에 민감한 사람인 경우에는 해결이 더 어려워진다.

벽식구조로 지어진 주택은 소음이 각각 벽, 바닥에서 발생했을 경우 다른 벽, 바닥, 천장을 타고 전파된다. 한 가구의 생활소음이 상관없는 가장 먼 가구까지 전파되기 때문에 입주민이 주의를 기울여도 자신도 모르게 소음유발자가 되어버리는 단점이 있다.

해결법

아이들이 있는 집의 경우, 아이들을 오후 9시 이전에 일찍 재우거나, 매트 등을 깔아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애완견을 키우는 집의 경우에는 성대수술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좋은 해결법이 딱히 없다. 윗집에서 말을 들어먹을 보장도 없고, 오히려 잔소리 한다고 더 심한 보복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법적으로도 해결이 쉽지 않다. 온갖 증거 들이밀며 고소하더라도 얻는 게 없다. 최악의 경우 살인으로 번지기도 한다.

인터넷상에는 위층을 겨냥하여 천장에 대형 우퍼를 장착하여 음악을 크게 드는 방법으로 복수하거나 원래 집을 팔고 위층의 위층으로 이사해서 복수를 하는 등의 기상천외한 해결법도 소개되고 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심사숙고해야 할 것은 유발자가 항의를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면 항의하다가 보복소음이 들어와서 더 악화될지 혹은 항의를 어쩔 수 없이 참더라도 가구 입주민들이 최대한 잘 지키는 상태임에도 불가피하게 나는 것인지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다.

고의적으로 천장과 바닥을 두드리는 이웃이 없는 경우 단순 생활소음이나 바닥 진동이 방의 모서리로 쉽게 퍼지므로 덜 들리는 중앙쪽 중 방 중앙이나 거실 중앙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피해를 덜 받는 방법이 된다. 방 중앙은 흔히 윗집과 아래집의 개인 공간과 맞닿은데다 방의 모서리를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기 어렵고, 거실은 면적이 넓어 소음이 분산되기 때문에 취하기 편하다. 다만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면 사생활의 여유가 없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