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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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을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내용물을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만들 경우, 내용물이 [[보툴리누스 균]](''C. botulinum'')에 오염될 수 있다. 보툴리누스 균은 통조림 내부에서 아포를 생성하는데, 이 아포는 맹독성의 보툴리눔 독소를 만들어낸다. 보툴리누스 균은 산소 농도가 낮은 환경을 선호하며 다른 세균과의 경쟁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나 보툴리누스 균의 아포는 열처리에 잘 견디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통조림을 만드는 과정에서 멸균 처리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서 보툴리누스 균의 아포를 제외한 다른 세균들은 모두 사멸한 경우, 보툴리누스 균이 증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이 되며 보툴리눔 독소가 생성된다. 보툴리눔 독소는 드물지만 치명적인 [[마비]] 질환을 일으키는데, 보통 얼굴의 근육부터 마비되기 시작하여 사지로 마비 증상이 퍼져나간다. 보툴리눔 독소는 음식의 맛, 냄새, 색깔을 변질시키지 않기 때문에 방심하고 섭취하기 쉬운데, 극히 소량만 섭취하더라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운이 좋지 않은 경우, 호흡에 필요한 근육까지 마비되어 [[호흡부전]]으로 사망하게 된다. | 통조림을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내용물을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만들 경우, 내용물이 [[보툴리누스 균]](''C. botulinum'')에 오염될 수 있다. 보툴리누스 균은 통조림 내부에서 아포를 생성하는데, 이 아포는 맹독성의 보툴리눔 독소를 만들어낸다. 보툴리누스 균은 산소 농도가 낮은 환경을 선호하며 다른 세균과의 경쟁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나 보툴리누스 균의 아포는 열처리에 잘 견디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통조림을 만드는 과정에서 멸균 처리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서 보툴리누스 균의 아포를 제외한 다른 세균들은 모두 사멸한 경우, 보툴리누스 균이 증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이 되며 보툴리눔 독소가 생성된다. 보툴리눔 독소는 드물지만 치명적인 [[마비]] 질환을 일으키는데, 보통 얼굴의 근육부터 마비되기 시작하여 사지로 마비 증상이 퍼져나간다. 보툴리눔 독소는 음식의 맛, 냄새, 색깔을 변질시키지 않기 때문에 방심하고 섭취하기 쉬운데, 극히 소량만 섭취하더라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운이 좋지 않은 경우, 호흡에 필요한 근육까지 마비되어 [[호흡부전]]으로 사망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