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콰트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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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농약 [[자살]]사건의 80%가 그라목손(파라콰트)에 의한 것이었을 정도로, 그라목손의 악명은 대단했다. 2010년 한 해에만 그라손으로 인한 자살자수는 3206명에 이르렀다. 아무래도 농민들이 홧김에 먹는 경우가 가장 많았지만, 그라목손의 명성[…]을 듣고 온 외지인이 농약사에서 그라목손을 찾는 경우도 많았다. 2012년을 기해 그라목손의 판매가 금지되면서 이로 인한 자살사건도 크게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간간히 그라목손을 마시고 병원에 실려 온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ref>[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3090300063 사용 금지된 `그라목손' 여전히 음독 자살로 악용], 강원일보, 2013년 9월 4일</ref>그라목손이 이처럼 자살용도로 널리 사용된 이유는 티스푼 2개 분량(10ml)정도의 적은 양으로도 죽음에 이를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쉽게 구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 한때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농약 [[자살]]사건의 80%가 그라목손(파라콰트)에 의한 것이었을 정도로, 그라목손의 악명은 대단했다. 2010년 한 해에만 그라손으로 인한 자살자수는 3206명에 이르렀다. 아무래도 농민들이 홧김에 먹는 경우가 가장 많았지만, 그라목손의 명성[…]을 듣고 온 외지인이 농약사에서 그라목손을 찾는 경우도 많았다. 2012년을 기해 그라목손의 판매가 금지되면서 이로 인한 자살사건도 크게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간간히 그라목손을 마시고 병원에 실려 온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ref>[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3090300063 사용 금지된 `그라목손' 여전히 음독 자살로 악용], 강원일보, 2013년 9월 4일</ref>그라목손이 이처럼 자살용도로 널리 사용된 이유는 티스푼 2개 분량(10ml)정도의 적은 양으로도 죽음에 이를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쉽게 구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 ||
− | 한 가지 경고를 하자면, 만에 하나 자살을 하더라도 '''절대로 그라목손으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단 그라목손을 먹으면 | + | 한 가지 경고를 하자면, 만에 하나 자살을 하더라도 '''절대로 그라목손으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단 그라목손을 먹으면 입과 식도를 녹이므로 극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또한, 그라목손을 먹으면 바로 죽는 것이 아니라 수일에서 길게는 수 주일에 이르기까지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는데, [[허파]]가 서서히 섬유질화되면서 숨을 쉬기 어려워져 아주 고통스럽게 죽게 된다. 그 고통 때문에, 홧김에 그라목손을 마신 사람들도 나중에는 병원에서 의사를 부여잡고 살려달라고 애원하게 된다고 한다. |
=== 치료 === | === 치료 === | ||
− | 그라목손을 과량 섭취한 경우에는 살아날 방법이 없으나, 소량 섭취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살아날 수 있다. | + | 그라목손을 과량 섭취한 경우에는 살아날 방법이 없으나, 소량 섭취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살아날 수 있다. |
== 주석 == | == 주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