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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연구 결과들은 첫 음절의 ㅂ를 {{IPA|[ˈp]}}로 보지 않고 단순한 {{IPA|[p]}}로 보았고 ㅍ를 {{IPA|[ˈpʰ]}} 대신에 {{IPA|[pʰ]}}로 보았으나 최신 연구 결과에 의하면 현대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한국어 화자들은 ㅂ과 ㅍ를 이렇게 소리 내지 않는 것으로 판단이 났다.
 
기존의 연구 결과들은 첫 음절의 ㅂ를 {{IPA|[ˈp]}}로 보지 않고 단순한 {{IPA|[p]}}로 보았고 ㅍ를 {{IPA|[ˈpʰ]}} 대신에 {{IPA|[pʰ]}}로 보았으나 최신 연구 결과에 의하면 현대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한국어 화자들은 ㅂ과 ㅍ를 이렇게 소리 내지 않는 것으로 판단이 났다.
  
거기에다 첫 음절의 ㅁ마저 둘째 음절의 ㅁ과 달리 완전한 [[비음]]이 아니다. <ref>[http://discovery.ucl.ac.uk/1324541/1/1324541.pdf #]</ref>이로 인하여 한국어 자음을 완전히 발음할 수 있는 [[외국인]]은 [[음성학]]에 아주 풍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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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다 첫 음절의 ㅁ마저 둘째 음절의 ㅁ과 달리 완전한 [[비음]]이 아니다. 이로 인하여 한국어 자음을 완전히 발음할 수 있는 [[외국인]]은 [[음성학]]에 아주 풍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족]]이나 [[일본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한족들은 [[한어]]에 이미 구개음화와 원순음화가 있어서 그걸 따로 배울 필요는 없지만 ㅂ와 ㅃ 발음은 많은 습득이 필요하다. [[중화민국]]이나 [[중화인민공화국]] 남부 사람의 경우는 {{IPA|[p̚]}} 같은 종성 소리는 따로 배울 필요가 없지만 [[북경]]이나 [[할빈]] 같은 북방인들은 그것도 따로 배워야 한다. 종성 ㅁ도 그들은 따로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관화]]에는 어말 m, p, t, k가 없기 때문이다. <ref>이에 따라 최근 [[한국]]을 방문하신 [[중화인민공화국]] [[습근평]] 국가 주석께서는 습니다 대신 스므니다로 발음하셨다죠.</ref> 첫 음절 ㅁ도 한족들은 따로 배워야 한다. 첫 음절에서 비음을 잃는 현상은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현상이다. [[일본어]]는 [[러시아어]]와 자음 체계가 유사하다. 물론 어족과는 상관이 없다. 어쨌든 일본인들은 첫 음절에서 ㅂ, ㅍ, ㅃ를 구분 못하며 그 뒤 음절에서도 ㅍ와 ㅃ를 잘 못 낸다. 물론 ㅃ는 {{IPA|[ˈpː]}} 대신에 [[촉음]]을 포함한 자음인 {{IPA|[p̚p]}}로 소리를 내기 때문에 별 차이는 없다. 일본인들도 한국인처럼 소리를 내려면 첫 음절과 그 뒤 음절의 비음들을 따로 구분해서 내야 한다. 한국어 첫 음절의 ㅁ을 정확하게 내려면 ま행보다는 약간의 비음을 첨가한 ば행으로 내는 것이 좋다. 이로 인해 [[조선인]]들은 [[일본어]]의 ど(do)를 노(no)로 인식했다. 왜냐하면 노가 の보다는 약한 비음을 첨가한 ど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 현상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한국어에 존재하는 일본어의 차용어인 노가다(どかた[도까따] "막벌이")일 것이다. 또한 일본인들은 받침 ㄱ, ㄷ, ㅂ 발음을 [[촉음]] ッ로 인식하고 받침 ㅇ, ㄴ, ㅁ 발음을 [[발음]] ン로 인식하는데 이를 정확하게 발음할 줄 알아야 한다.
 
[[한족]]이나 [[일본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한족들은 [[한어]]에 이미 구개음화와 원순음화가 있어서 그걸 따로 배울 필요는 없지만 ㅂ와 ㅃ 발음은 많은 습득이 필요하다. [[중화민국]]이나 [[중화인민공화국]] 남부 사람의 경우는 {{IPA|[p̚]}} 같은 종성 소리는 따로 배울 필요가 없지만 [[북경]]이나 [[할빈]] 같은 북방인들은 그것도 따로 배워야 한다. 종성 ㅁ도 그들은 따로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관화]]에는 어말 m, p, t, k가 없기 때문이다. <ref>이에 따라 최근 [[한국]]을 방문하신 [[중화인민공화국]] [[습근평]] 국가 주석께서는 습니다 대신 스므니다로 발음하셨다죠.</ref> 첫 음절 ㅁ도 한족들은 따로 배워야 한다. 첫 음절에서 비음을 잃는 현상은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현상이다. [[일본어]]는 [[러시아어]]와 자음 체계가 유사하다. 물론 어족과는 상관이 없다. 어쨌든 일본인들은 첫 음절에서 ㅂ, ㅍ, ㅃ를 구분 못하며 그 뒤 음절에서도 ㅍ와 ㅃ를 잘 못 낸다. 물론 ㅃ는 {{IPA|[ˈpː]}} 대신에 [[촉음]]을 포함한 자음인 {{IPA|[p̚p]}}로 소리를 내기 때문에 별 차이는 없다. 일본인들도 한국인처럼 소리를 내려면 첫 음절과 그 뒤 음절의 비음들을 따로 구분해서 내야 한다. 한국어 첫 음절의 ㅁ을 정확하게 내려면 ま행보다는 약간의 비음을 첨가한 ば행으로 내는 것이 좋다. 이로 인해 [[조선인]]들은 [[일본어]]의 ど(do)를 노(no)로 인식했다. 왜냐하면 노가 の보다는 약한 비음을 첨가한 ど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 현상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한국어에 존재하는 일본어의 차용어인 노가다(どかた[도까따] "막벌이")일 것이다. 또한 일본인들은 받침 ㄱ, ㄷ, ㅂ 발음을 [[촉음]] ッ로 인식하고 받침 ㅇ, ㄴ, ㅁ 발음을 [[발음]] ン로 인식하는데 이를 정확하게 발음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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