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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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방언(사투리)을 갖는다. [[대한민국]]의 [[표준어]]는 [[서울]] 지역의 방언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북한]]에서는 [[평양]] 지역의 방언을 약간 다듬은 것을 [[문화어]]라고 부르며 역시 표준어로 채택하고 있다. 한국의 방언들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서로 다른 지역의 방언을 사용하더라도 의사소통에는 큰 지장이 없다. 다만 [[제주 방언]]만은 다른 지역의 방언과 굉장히 이질적이어서 소통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며 아예 다른 언어로 분류하기도 한다. 방언은 각기 고유한 억양을 지니고 있다. 먼저, [[서울 방언]]은 말의 높낮이는 일정한 편이나 모음의 길이에 따라서 뜻을 구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밤”이라는 단어를 짧게 발음하면 “깜깜한 밤”이라는 뜻이 되고, [밤ː]과 같이 길게 발음하면 “밤나무의 열매”라는 뜻이 된다. 이는 서울 방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기도 한데, 현대로 넘어오면서 이를 구별하는 사람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여러 사투리들에서는 중세 국어의 특징이 남아 있어 [[ㅸ]], [[ㅿ]] 등의 소리가 남아있는 단어도 있다. 특히 [[제주 방언]]에서는 아래아(·)가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어서오세요”라는 말은 제주 방언으로 “저옵서예”라고 한다. 아래아(·)는 [ㅏ]와 [ㅗ]사이의 발음이 난다. | 한국어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방언(사투리)을 갖는다. [[대한민국]]의 [[표준어]]는 [[서울]] 지역의 방언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북한]]에서는 [[평양]] 지역의 방언을 약간 다듬은 것을 [[문화어]]라고 부르며 역시 표준어로 채택하고 있다. 한국의 방언들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서로 다른 지역의 방언을 사용하더라도 의사소통에는 큰 지장이 없다. 다만 [[제주 방언]]만은 다른 지역의 방언과 굉장히 이질적이어서 소통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며 아예 다른 언어로 분류하기도 한다. 방언은 각기 고유한 억양을 지니고 있다. 먼저, [[서울 방언]]은 말의 높낮이는 일정한 편이나 모음의 길이에 따라서 뜻을 구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밤”이라는 단어를 짧게 발음하면 “깜깜한 밤”이라는 뜻이 되고, [밤ː]과 같이 길게 발음하면 “밤나무의 열매”라는 뜻이 된다. 이는 서울 방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기도 한데, 현대로 넘어오면서 이를 구별하는 사람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여러 사투리들에서는 중세 국어의 특징이 남아 있어 [[ㅸ]], [[ㅿ]] 등의 소리가 남아있는 단어도 있다. 특히 [[제주 방언]]에서는 아래아(·)가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어서오세요”라는 말은 제주 방언으로 “저옵서예”라고 한다. 아래아(·)는 [ㅏ]와 [ㅗ]사이의 발음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