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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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지구의 빛의 가장 주된 공급원이다.

가시광선(영어: Visible light)은 우리가 흔히 이라고 부르는 것으로서, 인간으로 볼 수 있는 전자기복사이다. 가시광선은 보통 400nm에서 700nm 범위의 파장 길이를 갖는다. 이보다 긴 파장은 적외선이라 하며 이보다 짧은 파장은 자외선이라 한다. 하지만 인간의 시각 범위는 개개인에 따라 다소 유동적인 면이 있다. 그래서 가시광선의 범위를 좁게는 420-680nm로 보기도 하며, 넓게는 380-800nm까지 보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1050nm 파장까지도 볼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360-375nm의 자외선을 볼 수도 있다.

사람은 빨강, 초록, 파랑 이 3색의 원추세포를 가지고 있어, 이 세가지 색상을 빛의 삼원색이라고 한다. 빛의 색상을 인지하는건 원추세포의 역할이며, 가시광선의 기준도 인간이 기준이다. 다른 동물은 종류에 따라 인간의 시각으로 인지가 불가능한 적외선이나 자외선을 볼 수 있는 종류도 있다.

가시광선의 기본적인 특성으로는 강도, 전파 방향, 주파수(또는 파장), 편파 등이 있다. 가시광선(빛)의 속도는 진공에서 299,792,458m/s인데, 이는 자연의 기본적인 상수 중의 하나이다.

다른 종류의 전자기 스펙트럼들과 마찬가지로, 가시관선은 양자라고 하는 작은 단위로 방출되고 흡수되며, 파동입자의 성질을 동시에 나타낸다. 이 특성은 파동-입자 이중성이라고 한다. 빛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은 광학이라고 하며 이는 현대 물리학에서 중요한 연구 분야로 손꼽힌다.

물리학에서 이라는 용어는 종종 눈으로 볼 수 있는지에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전자기복사를 통틀어 일컫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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