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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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2010년 밴쿠버올림픽)

김연아(金姸兒, 1990년 9월 5일 ~ )는 대한민국의 전(前) 피겨스케이팅 선수이다. 김연아가 보유한 타이틀로는 2010년 및 2014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금메달리스트, 2009년 및 2014년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세계 챔피언, 피겨그랑프리 파이널 챔피언(2006–2007, 2007–2008, 2009–2010 등 3회),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챔피언(2006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챔피언(2005–2006),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챔피언(2003, 2004, 2005, 2006, 2013, 2014 등 6회) 등이 있다.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종목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던 피겨스케이팅의 불모지 대한민국을 피겨에 열광하게 만든 한 사람이다. 그만큼 넘사벽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피겨스케이팅 역사에도 길이 남을 업적을 세웠다. 데뷔 당시 일본아사다 마오와 한-일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관심이 모아졌으나 김연아의 실력의 워낙 월등히 뛰어났던 탓에 대부분의 대결에서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큰 점수차로 누르면서 피겨강국 일본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

현재 프리스케이팅 종목에서 국제빙상연맹이 인정하는 최고 점수 기록 보유자이다. 2007년부터 세계기록을 11차례 갱신하였으며 그 중 8번은 자기 자신의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프리스케이팅 종목에서 140점 및 150점의 벽을 넘어선 첫 번째 선수이며 총합계 점수가 200점을 넘은 첫 번째 선수이다. 2014년에 은퇴하기 전까지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내에 입상하여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세계 최초로 올포디움(All Podium)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