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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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용지

로또(lotto)는 매주 방송을 통해 발표되는 당첨번호를 미리 예측하여 맞추는 방식의 복권이다.

로또는 국내에 도입된 직후부터 높은 당첨금액 덕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오늘날 로또는 ‘복권’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규칙[편집]

우리나라에서는 1부터 45까지의 숫자 중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6개의 당첨번호를 무작위로 선택하여 발표한다. 로또 당첨번호는 SBS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전국 방송된다. 6개의 당첨번호를 모두 맞추면 1등이다. 5개의 당첨번호를 맞추고 보너스 숫자까지 맞추면 2등, 보너스 숫자를 못 맞추면 3등이 된다. 3등까지는 수익자 분배 방식으로 당첨금이 결정되기 때문에 매주 당첨금액이 달라진다. 따라서 오랜 기간동안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수록 당첨금은 늘어나며, 한 주에 당첨자가 많을수록 1인당 당첨금액은 1/n되어 줄어든다.

4개의 당첨번호를 맞추면 4등이 되어 5만원을 받고, 3개의 당첨번호를 맞추면 5등이 되어 5천원을 받는다.

1등 당첨금은 서울에 있는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수령 가능하며, 2등부터 5등까지는 전국의 농협은행 지점에서 당첨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4등과 5등 당첨금은 일반 로또 판매점에서도 받을 수 있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동안 지급이 유효하다.

번호선택 방식[편집]

로또 번호를 선택하는 방식으로는 자동, 수동, 반자동이 있다. 자동은 로또 발행기가 무작위로 6개의 번호를 선택해 주는 방식이고, 수동은 로또 구매자가 직접 번호를 선택하여 검은펜으로 로또 용지에 마킹하는 방식이다. 반자동은 6개미만의 번호만을 로또 구매자가 직접 마킹한 뒤 로또 용지 하단의 자동선택란을 마킹하여 로또 발행기에 넣어서 로또 발행기가 마킹하지 않은 나머지 번호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자동 방식(반자동 포함)을 이용하는 구매자가 전체 구매자의 70~80%를 차지한다.

바람직한 마음가짐[편집]

로또에서 실질적으로 ‘인생역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1등이 나올 가능성은 0에 가깝다. 그러니 당첨에 너무 집착하여서 과도한 금액을 로또를 사는 데 사용하거나 로또에만 정신이 팔려서 본업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월요일에 로또 딱 한 장만 사서 1주일동안 당첨의 달콤한 꿈을 그리면서 토요일까지 기분 좋게 지내는 것이 로또를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이다. 물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므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로또 번호 맞추는 방법이 있다면서 현혹하는 말은 믿지 말자. 만에 하나 그런 것이 있다고 해도, 누가 그런 좋은 방법을 남에게 알려주며 다니겠는가. 당첨확률을 높이는 한 가지 확실한 방법은 로또를 많이 사는 것이지만… 그런 어리석은 행동은 자제하도록 하자.

사실 확률적으로 보면 로또는 무조건 사지 않는 쪽이 이득이다.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