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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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는 농도가 높은 소금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몸이 물에 무척 잘 뜬다.

소금물은 말 그대로 소금이 함유된 을 의미한다. 바다를 채우고 있는 바닷물도 소금물의 일종이며, 이와 반대되는 단어는 민물이다. 염도(소금물의 농도)는 퍼밀(‰, 천분율)을 이용해서 나타내며, 이는 1000g의 소금물에 포함된 염분의 양(g)을 나타낸 것이다. 바다의 평균 염도는 35‰이며, 사해의 염도는 무려 275‰에 이른다.

소금물 공식[편집]

중학교 수학 시간에는 다음과 같은 "소금물 공식"을 배우므로 중학생들은 이를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한다. 소금물의 농도는 퍼밀(‰)로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나, 중학생들은 아직 퍼밀에 대해서 배우지 않았으므로 소금물의 농도는 모두 퍼센트(%, 백분율)로 나타낸다.

소금물의 농도 = (소금의 양/소금물의 양) X 100

이를 기억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나, 이를 활용하여 "농도가 5%인 소금물 100g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소금의 양은 몇 g인가?" 같은 문제들을 푸는 것이 관건이다.

악명이 매우 높은 문제.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을 괴롭히며 요즘은 설탕물도 쓰인다. 어쨌든 둘 다 짜증나는 수학문제일 뿐이지만...

리빙 포인트[편집]

소금물은 생활속에서 다음과 같이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 가글 -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입냄새가 나지 않고, 구강 청결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목감기에 효과가 있다.
  • 코 청소 - 비염 환자들은 식염수(체내 염분과 동일한 농도의 소금물)로 코를 청소하기도 한다.
  • 도로의 결빙 방지 - 소금물은 순수한 물보다 어는점이 낮아 겨울철에 소금(물)을 도로에 뿌리면 도로가 잘 얼지 않는다.
  • 계란의 신선도 확인 - 소금물에 넣었을 때 가라앉는 계란이 신선한 계란이다.
  • 소금물 장청소(다이어트) - 간혹 장청소를 한다면서 공복에 소금물을 들이마시는 경우도 있는데, 검증되지 않은 위험한 방법이므로 절대 따라하지 말자.

같이 보기[편집]

얼음(고체) ↔ (액체) ↔ 수증기(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