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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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는 7세기 말에서 10세기 초까지 만주의 북동부에 있었던 고대 한국인이 세운 국가이다.

개요[편집]

발해는 698년에서 926년까지 만주의 북동부에 있었던 국가로 남쪽의 신라와 함께 남북국시대를 이루었다.

발해는 고구려의 문화를 바탕으로 하여 말갈족의 문화와, 당시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문화로 유명했던 중국의 당나라의 문화를 발아들었으며, 그리하여 국력이 융성하고 문화가 발전하였다.

별칭[편집]

당시 중국인들은 발해가 융성할 때, 해동성국이라고 별칭을 불렸는데, 이 뜻은 "동방의 강하고 문화적으로 융성한 나라"라고 한다.

행정[편집]

발해는 행정구역을 5경 16부로 나누었다. 이 것은 고구려의 지방제도를 그대로 답습한 것이다. 처음에는 수도를 동모산으로 했다가 나중에는 상경 용천부로 옮겼다.

기타[편집]

발해는 다른 민족들과 해외무역을 할 때 때때로 고려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이 뜻은 발해가 곧 고구려의 후손임을 가리킨다.

쇠퇴기[편집]

발해는 10대 임금인 대인수 때에는 가장 번영했으나, 그 이후로 국력이 약해졌다. 요나라의 역사책인 《요사》에 따르면 "발해는 왕권약화와 귀족들의 권력투쟁으로 약해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후 대인선 때는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가 침략하여 결국 멸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