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성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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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성애자의 사회적 이미지는 대단히 나쁘다. 하지만 모든 소아성애자가 자신의 성적 기호를 몸소 실천(아동 성범죄)하는 것은 아니다.
전자발찌 제도는 소아성애자의 성욕조절에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성애증, 소아기호증 또는 페도필리아(영어: pedophilia)는 어른이 사춘기 이전(13살 이하)의 아이들에게만 성적 매력을 느끼는 정신질환이다. 소아성애증으로 진단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16살 이상이어야 하며, 나이차이가 적어도 5살보다 많이 나는 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어린이 성애증, 아동 성애증이라고도 한다.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DSM-5)에서는 소아성애증(pedophilic disorder)을 '16세 이상의 어른 또는 청소년이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에게 지속적이고 강한 성적 욕구를 느껴 실제 행동에 옮기거나, 괴로움 또는 대인관계 문제를 겪는 이상성애의 일종'으로 정의하고 있다.

대중들은 아동 성범죄자와 소아성애자를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적절한 표현이다. 소아성애자가 아니더라도 아동을 상대로 한 성범죄는 얼마든지 저지를 수 있으며, 반대로 소아성애자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성적 욕구를 잘 조절하며 산다면 아동 성범죄자는 되지 않을 수 있다.

소아성애증은 19세기 후반에 처음으로 발견되어 명명되었다. 1980년대부터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왔다. 대부분의 소아성애자는 남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성 소아성애자도 존재하며,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 소아성애자의 숫자는 통계로 나타나는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아성애증에 대한 치료법은 없지만, 소아성애자가 성범죄를 일으키지 않도록 돕는 일은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아동 성범죄자의 재범률이 높은 것에 주목하여 2005년부터 위치추적 전자발찌 착용제도를 도입하였다. 전자발찌 도입 이후 아동 성범죄의 재범률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성애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소아성애증이 여러 신경학적 이상 및 정신질환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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