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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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양준혁(梁埈赫, 1969년 7월 10일 ~)은 대한민국의 프로야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에서 외야수로 활약한 야구선수이다. 좌타자이다. 고향은 대구광역시이다. 꾸준한 타격 능력 덕분에 양신(梁神)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KBO 통산 0.316의 타율 기록과 2318안타 및 351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만세타법이라 불리는 특이한 타격폼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0년 시즌 이후 프로야구계에서 은퇴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양준혁의 등번호 10번은 삼성 라이온즈의 영구결번이 되었다.

은퇴 이후 야구해설자로 활동하고 있으나 대체로 “아는 것은 많으나 그것을 맛깔나게 살려 말하지는 못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12년부터 야구 시즌이 끝나면 자선야구경기를 개최하고 있으며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경기에서 발생한 수익은 전액 야구관련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KBS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2011-2012), TV조선애정통일 남남북녀》(2014-)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남남북녀에서는 탈북자인 김은아와 가상결혼생활을 하고 있는데, 2014년의 한 인터뷰에서 “김은아에게 감정이 없지는 않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다”[1]라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디씨인사이드 야구갤러리 및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는 양가 또는 양가놈 등으로 비꼬아 부르기도 한다.

슬픈 얘기지만, 아직까지도 결혼하지 못했다. 노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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