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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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어공주는 마음씨도 착하겠지? 못생기고 뚱뚱한 마녀는 분명 사악할 거야.

개요[편집]

외모지상주의는 외모에 따른 편견과 차별적인 대우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아이들이 읽는 동화만 보더라도 착한 공주는 모두 예쁘고 아름다우며, 악독한 마녀는 하나같이 늙고 못생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외모를 자동적으로 평가하며, 그에 따라 상대방에 대한 반응이 달라진다. "아름다운 것이 좋은 것"이라는 편견에 대한 연구결과는 전반적으로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들은 그로 인한 이득을 취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은 더 긍정적으로 인식되며 외모는 한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은 더 많은 친구를 만들며, 사회성이 좋으며, 더 활동적인 성생활을 한다. 그러나 외모는 개인이 느끼는 행복함의 수준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경험적인 증거[편집]

메사추세츠 일반병원의 심리학자인 낸시 에트코프 박사에 따르면, "우리는 외모지상주의가 가장 만연하지만 부인되는 편견 중 하나인 세상과 마주하고 있다.". Angela Stalcup은 여러 연구결과들을 언급하며 "증거는 서양 문화권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프리미엄이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평범함으로 인한 불이익도 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지적한다."라고 글을 썼다.

댄 애리얼리의 연구는 미국 여성은 키 큰 남성을 월등하게 선호하며, 키가 작은 남성이 여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키 큰 남성에 비해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성형수술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은 외모지상주의가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는 나라이다. 한국에서 성형수술은 단순한 자기만족 목적이 아닌, 자신에 대한 투자로 받아들여진다. 외모를 바꾸면 더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고, 더 나은 조건의 배우자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값비싼 수술비용에도 불구하고 만연하고 있는 성형수술은, 성형수술에 드는 비용보다 매력적인 외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크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


위키피디아.png 이 문서에는 영어 위키백과의 Lookism 문서에서 번역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웹툰[편집]

2014년 11월 20일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고 있는 웹툰이다. 루리웹이나 웹갤등지에서 일진물이라며 많이 비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