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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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티즈
인티메인.png
구분 커뮤니티 사이트
언어 한국어
국가 대한민국
운영자 김준혁
영리성 영리
회원가입 선택적
오픈일 2009년 8월 3일
웹사이트 주소 https://www.instiz.net/

인스티즈(영어: instiz)는 2009년 8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대한민국의 연예 관심 분야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줄여서 인티라고도 부른다. 사이트명인 인스티즈(instiz)는 본능을 뜻하는 영단어 instinct에서 유래하였다. 슬로건은 덕질은 본능! 많은 연예계 이슈가 여기서 시작!이다. 인스티즈 익명게시판 이용자는 익인이라 지칭한다.

특징[편집]

10대~20대 여성들이 주된 이용자층으로, 연예계 및 일상이 주제인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상당히 폐쇄적인 운영방식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기존 회원이 준 초대권이 있어야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 회원과의 연줄이 없으면 회원가입이 어렵다. 이외에는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이벤트를 통해 회원가입이 되는 경우도 있다.

강력한 징계[편집]

활동에 까다로운 규칙이 있는 편이며, 규칙을 어길 경우 징계 조치를 하고 있다. 징계에는 크게 주의(10분), 경고(3시간/7일), 정지(6개월), 강제탈퇴(영구)의 4단계가 있다. 특히 욕설과 성 혐오 조장 발언을 강하게 제제하고 있어 이런 쪽으로는 타 커뮤니티 사이트에 비해 클린한 편이다. 대부분의 여초 커뮤니티에서 만연한 남혐 발언이 인스티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다.

인스티즈만의 독특한 규칙으로는 '자유로운 글쓰기 보장'이 있다. 따라서 다른 이용자가 작성한 글을 삭제할 것을 강요하면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심지어는 '이런 글을 왜 올렸어요?'라고 핀잔만 주어도 징계감이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정말로 문제가 있는 글이 올라왔다면 조용히 신고 버튼만 눌러야 한다.

이처럼 인스티즈가 강력한 징계 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여초에 연예인 위주의 커뮤니티 특성상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연예인에 대한 악성 루머 및 악플, 회원간의 친목질과 뒷담화 등이 많이 올라올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징계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롭거나 모호한 부분이 있어 비판을 받는 부분도 있다. 특히, 인스티즈 운영진에 대한 비판을 할 경우 곧바로 영구 강제탈퇴 사유가 될 정도로 강도높게 제제하고 있어 운영이 독재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한남더힐 사건[편집]

인스티즈한남더힐.jpg
한남더힐 주민이 널린 인스티즈

2018년 6월 20일, 인스티즈에 한 이용자가 "나 한남더힐로 이사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사를 가게 되어 신난다는 평범한 내용의 짧은 글이었지만, 이사를 가는 장소가 상위 1%의 성채라 불리는 한남더힐이라는 점 때문에 어그로를 끌게 되었다. 한남더힐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초상류층을 위한 아파트로서, 크게 성공한 사업가나 정치인,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인증도 없이 올라온 허무맹랑한 자랑글을 본 인스티즈 회원들은 너도 나도 이 글에 "나도 한남더힐 사는데!" "우리 이웃이네" 등의 댓글을 작성하며 대응하였다. 이 글에서만 400명이 넘는 인스티즈 회원이 자신이 한남더힐 주민이라고 주장하였다. 참고로 한남더힐의 세대수는 600세대이다. 즉, 이 댓글들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면, 한남더힐 셋 중에 두 세대에는 인스티즈 회원이 산다는 말이 된다. 해당 글은 여러 커뮤니티로 퍼져나가며, 인스티즈는 허언증 환자 소굴로 낙인찍히게 되었다.

이후 한남더힐은 인스티즈를 상징하는 밈이 되었으며, 인스티즈 회원들도 이를 유쾌한 드립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