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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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생각.png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
그러나 일베충들은 이런 주장에 미친듯한 박수갈채를 보냈으니 더욱 끔찍하지!
일베가 이 나라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광화문 치킨 농성 사건 당시. 정치게시판 이용자로 추정된다.

일부심 또는 일베부심일베저장소에 대해 자부심을 부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잖아도 겨우 커뮤니티 사이트 하나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것 가지고 자부심을 부리는 것 자체가 상당히 손발이 오그라드는 일이다. 하지만 자부심을 갖는 대상이 일베라면 그 행동은 한심하고 부끄러운 정도를 넘어서 혐오스럽고 역겨운 일이 된다.

일베는 디시인사이드의 영향을 받아서 기본적으로 ‘나도 병신 너도 병신’ 정신을 숭상하고 있다. 이 슬로건에 따르면 일베는 병신들이 모인 병신사이트이므로 일부심은 일베 내부적으로도 배척되어야 할 행동이다. 실제로 평상시 일베에서는 ‘일부심은 극혐’이라는 주장이 압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심이 난데없이 폭발하는 현상이 종종 목격되고 있어 실제로는 대부분의 일베 회원들이 상당한 일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정치게시판형 일부심[편집]

일부심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은 일베의 하위게시판 중 하나인 정치게시판이다. 그나마 일부심이 자제되는 분위기인 짤방게시판과 달리, 정치게시판에서는 일부심이 거의 제한되지 않고 공공연하게 이뤄진다. 보는 사람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일부심 넘치는 드립들은 대부분 이 곳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정치게시판 이용자들은 대부분 50-60대 이상의 고령자이며, 정치적으로 극우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극우적인 일베에 대한 애착이 유달리 강하다. 대놓고 일베를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유일한 개념사이트,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사이트, 대한민국의 유일한 희망으로 떠받든다.

정치게시판의 일부심 충만한 드립 중에서 외부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언론 믿지마! 일베를 믿어!라는 드립이다. 그 밖의 일부심 드립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소속감형 일부심[편집]

그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유형은 중·고등학생 이하의 어린 연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유형인데, 이들은 자신이 일베 회원이라는 사실을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여기저기 자랑하며 다닌다.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일부심을 부리다가 욕을 먹는 경우는 그나마 양반이고, 오프라인상(주로 학교)에서 ‘나는 자랑스러운 일베충이다’라고 떠벌리며 다니는 답 없는 부류들도 있다. ~노(盧)체나 ~이기야 등 일베말투를 쓰거나 일베용어를 섞어 쓰며, 다른 사람이 일베를 비판하거나 깎아내리면 흥분하면서 일베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특징이 있다.

심지어는 오프라인상에서 일부심을 부리고 다니는 것을 촬영한 영상을 일베에 올려서 많은 추천을 받은 사례도 있다. 그 예로는 오늘의유머에서 주최한 벼룩시장 행사장에 나타나 일베 음악을 틀고 다니면서 행사를 방해한 사건과 세월호 유족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시위를 할 때 그 앞에서 단체로 치킨을 먹거나 모여서 서로 일베 회원임을 확인하고 일베 노래를 떼로 모여서 부른 사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