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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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공식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장애인 마크(KS 표준안)

장애는 일련의 신체적, 인지적, 정신적, 감각적, 감정적, 발달적 결함을 의미한다. 장애는 선천적인 장애와 후천적인 장애로 구분될 수 있다. 장애가 있는 사람을 장애인이라고 한다.

또한, 질환과 구분되는 점은 장애는 의학으로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하며 따라서 완치의 개념이 없다. 일시적으로 신체/정신적으로 이상이 생긴 게 아닌 영구적인 결함이기 때문이다.

  • 대한민국의 장애인복지법(2013)에서는 장애인을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로 정의하고 있다.
  • UN 장애인권리협약(2006)에서는 장애인을 다양한 장벽과의 상호 작용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과 동등한 완전하고 효과적인 사회 참여를 저해하는 장기간의 신체적, 정신적, 지적, 또는 감각적인 손상을 가진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과거에 장애를 앓았거나, 사회에서 제시하는 ‘표준’이나 ‘규범’의 기준을 벗어나는 경우도 장애인으로 간주될 수 있다. 장애에는 신체장애, 감각장애, 인지장애, 발달장애, 정신장애 등의 종류가 있다. 근래에는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도 장애로 보기도 한다.

장애를 극복한다는 표현이 있지만, 애초에 장애는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굳이 말하자면 장애를 안고 거기에 적응하면서 부단한 노력 긑에 성과를 이룬 것이라 보는 게 맞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