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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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대신 전기를 이용해 흡연하는 담배로. 가장 최근에 등장한 신종 흡연법.

전기로 작동하는 도구로 니코틴 액상을 기화하는 액상형, 연초를 가열해서 증기를 흡입하는 궐련형으로 나뉜다.

액상형은 유해물질이 적고 지속시간이 길지만 대신 액상이 새서 고장이 날 위험이 높고 궐련형은 보다 쉽고 간편하지만 대신 유해물질은 액상형보다 더 많이 나온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다.

일단 일반 담배에 비해 유해성은 덜한 편이다. 태우는 대신 찌거나 훈증하는 방식이라서 니코틴을 제외한 유해물질이 상대적으로 더 적고 타르나 일산화탄소가 나오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흡연 후 냄새도 일반 담배에 비해 적다.심지어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들어간 액체를 기화하는 방식이라서 담배라고 하기 뭐하다.

비흡연자 입장에서도 일반 담배보다 낫다. 담배꽁초나 재같은 잔존 쓰레기들이 발생하지 않지, 직접 불씨를 사용하지 않으니 화상이나 화재 위험도 없으며, 유해물질이 적은만큼 간접흡연의 위험성도 덜하고 냄새도 적다.

그렇다고 해도 이것도 담배이니만큼 금연 구역에서는 사용 하는 것은 불법이다. 걸리면 과태료를 물며, 반드시 흡연 부스등 지정된 장소나 자택 등 개인적인 공간에서만 사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