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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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양의 클리커

클리커는 버튼을 누르면 딸깍하는 소리가 나는 도구이다.

케이스 안에 얇은 금속 또는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 있는 형태로서 금속의 한쪽 끝에 연결되어 있는 버튼을 누르면 금속 조각이 한번 튀어 오르면서 딸깍하는 소리를 한번 낸다.

동물 훈련에서의 사용[편집]

클리커는 해양 동물 조련사인 카렌 프라이어가 동물들과 소통하는 방법으로서 처음 고안하였다. 돌고래고래는 딸각 하는 소리와 휘파람 소리를 통해 물속에서 의사소통할 수 있는데, 클리커는 동물이 더 이해하기 쉬운 신호를 만들어낸다.

오늘날, 클리커는 모든 종류의 동물(특히 )을 훈련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클리커의 소리와 함께 먹이보상을 제공하는 행동을 수차례 반복하면, 개는 클리커의 소리 자체를 보상물로 인지하게 된다. 이를 이용하여, 개가 바람직한 행동을 했을 때 클리커의 소리를 들려주는 방법으로 개를 쉽게 훈련할 수 있다.

다른 용도[편집]

  • 클리커는 인간 어린이를 훈련(?) 할 때에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