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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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Telegram)은 비영리 오픈소스 모바일 메신저이다. 사용자들간에 메시지, 사진, 비디오, 문서 등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모든 정보는 암호화되어 처리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다. 텔레그램은 공식적으로 안드로이드iOS 운영체제 하에서 사용 가능하다.

역사[편집]

텔레그램은 2013년, 니콜라이 두로프파벨 두로프 형제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들 형제는 앞서 러시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VK를 설립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텔레그램을 운영하는 업체인 ‘텔레그램 메신저 LLP’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비영리 독립회사로서, VK와는 연관되어있지 않다. 니콜라이 두로프는 MTProto라는 암호화 규격을 개발하여 텔레그램에 적용하였으며, 파벨 두로프는 Digital Fortress fund를 통해 재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13년 10월, 텔레그램의 일일 이용자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2014년 3월 24일, 텔레그램은 일일 이용자수가 1,500만 명에 달했다고 발표하였다.

암호해독 대회[편집]

2013년 12월 19일, 텔레그램의 후원자인 파벨 두로프는 텔레그램의 암호를 해독하는 사람에게 2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주겠다고 공언하였다.

2013년 12월 21일, 한 러시아 IT 커뮤니티 이용자가 텔레그램의 보안 문제점을 발견해냈고, 해당 문제가 해결된 후 이 이용자는 10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았다.

한국에서의 유행[편집]

2014년 9월 18일, 검찰은 인터넷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을 발표하고,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수사팀을 신설하였다. 검찰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각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사이트, 모바일 메신저 측에 수사 협조 요청을 보냈다. 이에 정부에 반발심이 있던 일부 네티즌들은 모바일 메신저, 특히 카카오톡을 검찰이 검열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텔레그램으로의 ‘사이버 망명’을 선언하고 나섰다. 실제로 텔레그램은 서버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검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어렵다.

그러나 일각에서 나오는 억측과는 달리, 상식적으로 검찰에서 개개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이유도 없고 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이것들 또 호들갑 떨고 있네.’ 하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카톡에서 정부 욕하면 잡혀간다.’ 는 등의 근거 없는 주장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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