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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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패치. 피부에 붙여 사용한다.

펜타닐(영어: Fentanyl)은 Sublimaze, 앱스트랄(Abstral), 라잔다(Lazanda) 등의 상품명으로 판매되는 합성 아편성 진통제이다. 약효는 빨리 나타나는 편이며, 작용시간도 짧은 편이다. μ 오이포이드 수용체을 강하게 자극하여 약효를 나타낸다. 역사적으로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의 치료에 사용되어왔으며, 벤조디아제핀과 함께 수술/마취 후 통증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펜타닐의 진통효과는 모르핀의 진통효과의 80-100배에 이를 정도로 강력하다.

펜타닐을 처음으로 합성하는데 성공한 사람은 폴 얀센(Paul Janssen)이다. 폴 얀센은 페티딘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약물을 분석함으로서 1960년에 펜타닐을 개발하였다. 이후 펜타닐은 펜타닐 시트르산(펜타닐과 시트르산 분자가 1:1의 비율로 결합한 염 형태)의 형태로 가공되어 의학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후 수펜타닐, 알펜타닐, 레미펜타닐, 로펜타닐 등의 여러 펜타닐 유사체도 개발 및 도입되었다.

1990년대 중반에는 펜타닐 제제를 패치 형태로 피부에 붙여 사용하는 듀라제식 패치가 도입되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액틱 구강정과 펜토라 구강정이 도입되었다.

펜타닐과 그 유사체들은 마약 목적으로 오용되기도 한다. 펜타닐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사건들이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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