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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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호주가 자신의 의지로 타 가문에 가면서 종래의 가문을 없애버리거나, 대를 잇지 못하여 가문의 사람이 모두 죽어서 가문이 사라진 것을 폐가라고 부른다. 흔히 말하는 '대가 끊겼다'나 '삼족을 멸하라' 같은 게 바로 이 상황을 이르는 말.

옛날, 특히 족보나 가문을 중시여겼던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폐가를 매우 유의시하였으며 그로 인해 대를 잇는 일이 중요시 되었다. 현대에 들어서는 가문이라는 게 거의 유명무실해진지라 별 달리 신경쓰지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고지식한 집안이나 왕족이나 귀족 같은 경우에는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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