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나이팅게일
| “ | The Lady with the Lamp | ” |
플로렌스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 1820년 5월 12일 – 1910년 8월 13일)은 영국의 사회개혁가이자 통계학자이며,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이다. 크림전쟁 당시 부상당한 병사를 간호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밤에 등불을 들고 간호를 돌던 습관 때문에 The Lady with the Lamp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21세기 초에 들어서는 크림전쟁에서의 나이팅게일의 업적이 영웅을 만들려는 대중의 요구에 의해 과장되었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아무튼 나이팅게일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널리 인정되고 있다. 1890년, 나이팅게일은 런던의 성 토마스 병원에 간호학교를 만들고 여기에서 전문적인 간호사를 양성하기 시작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대중적인 간호학교였으며, 현재는 킹스 칼리지 런던의 일부분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오늘날 신입 간호사들은 나이팅게일을 기리는 뜻에서 그녀의 이름을 딴 나이팅게일 선서를 치루고 있으며, 나이팅게일의 생일(5월 12일)은 국제 간호사의 날로 지정되어 매년 기념되고 있다. 나이팅게일은 영국의 모든 사회에서 공중보건을 향상시켰고, 인도에서의 기아 구호를 지지했으며, 남녀차별적인 법률을 폐지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여성의 평등한 고용 참여를 확장시켰다.
나이팅게일은 글 솜씨가 훌륭하였다. 나이팅게일은 생애 대부분을 자신의 의학적 지식을 책으로 펴내는데 보냈다. 어떤 글들은 쉬운 영어로 쓰여 영어에 서투른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나이팅게일은 통계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대중화시켰다. 나이팅게일의 글 대부분은 사후에 유작으로서 출판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