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의 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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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의 진자
하데스의 진자.jpeg
개발사 오란디프
플랫폼 98/2000/ME/XP
장르 논리 학습용 에듀테인먼트 교재
이용가 등급 게임위 : 전체이용가
발매일 2001년 7월 27일
플레이어 수 1인용
기획자 김영정
작곡가 박성선

하데스의 진자2001년 7월 27일 주식회사 오란디프(영어: orandif)가 개발한 어드벤처, 학습용 게임이다. 하데스의 진자는 영재논리교육을 위하여 개발된 에듀테인먼트 교재이다. 에듀테인먼트란, 교육(education)과 오락(entertainment)으, 또한 디지털콘텐츠대상 2/4분기 수상작이다.

김영정 교수는 “국회의원들이 말도 안되는 것을 가지고 싸우는 것도 논리학 훈련을 제대로 안받았기 때문”이라며 “기회가 되면 ‘하데스의 진자’를 1개씩 보내겠다”고 포부사실상 디스를 밝히기도 했다.[1]

개발과 발매[편집]

개발[편집]

하데스의 진자는 서울대학교 학내 벤처기업 주식회사 오란디프의 처녀작이며, 주식회사 오란디프의 자본금은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미학과의 교수와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예술문화연구소, 인지과학연구소가 투자하였다.

실제 게임 개발 자체는 주식회사 오란디프 성립 이전에 거의 완성되었었다. 설립 당시 주식회사 오란디프의 대표였던 故김영정 교수는 '1994년에 논리학 연역체계 증명 소프트웨어인 로지션(Logician)의 학생용 버전과 강사용 버전을 개발하여 논리학 수업 시간에 활용하였다. 그리고 1995년 9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김영정 교수를 비롯한 7명의 철학 교수들은 철학연구회 주관 하에 엘지커뮤니카토피아의 후원으로 에듀테인트먼트의 개념과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수행하여 논리교육 컴퓨터 게임의 가능성을 진단하였다. 김영정 교수는 1997학년도 1~2학기에 스탠포드 대학 언어정보연구센터(CSLI)에서 방문교수로서 논리학을 비롯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급기야 1998년 7월에 서울대학교 철학, 인지과학 대학원생 20여명과 함께 논리교육 컴퓨터 게임 개발에 착수하였다. 개발자들은 학업과 병행하는 1년 5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하데스의 진자라는 롤플레이형 어드벤쳐 게임의 시나리오와 수십 개의 미니 게임을 완성하였다.'[2] 나아가 하데스의 진자를 영어, 일어화 하고 멀티플레이 기능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였다.[3]

하데스의 진자의 음향 및 음악은 한국예술종합대학 음악원의 부설기관인 컴퓨터음악연구소에서 제작하였다.[4] 안습하게도 하스의 진자라고 오타가 났지만..

하데스의 진자에 삽입된 애니메이션연필로 명상하기에서 제작했다.[5] 어째선지 로직게임으로 표기되었지만.

발매 이후, 2003년 추가적인 패치 및 데모를 오란디프 홈페이지에서 배포했다. 그러나 오란디프 홈페이지가 폐쇄되었기에 이제는 받을 수 없다.

발매[편집]

하데스의 진자는 CD 총 5장 (설치 CD 1장, 게임 CD 3장, <논리아카데미아> CD 1장)과 사용자설명서 1권, <하데스의 진자>논리학습 길라잡이 1권, 고객등록카드 1매, 제품번호 스티커로 이루어져 있다.

하데스의 진자는 2001년 7월 27일 발매했다. 발매당시 가격은 150,000원이다. 지금도 그렇다. 학생 입장에선 비싼 편이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초등학생 한명이 많이 팔리거든 공짜로 받게 해주면 안되겠냐고 과감하게 딜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하기도 했다.

반응[편집]

가격이 15만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었기에, 현직 교사들을 공동구매를 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본 타이틀은 주로 초등, 중등, 고등, 나아가 대학교 등에서 부교재로 사용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플레이 타임이 긴 어드벤처게임이라는 특성 때문에 수업을 몇시간 이상 심도있게 하는 것이 아닌 이상 짧게 몇시간 플레이하거나, 애니메이션만 추출해서 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실 난이도는 꽤 있는 편이어서 평범한 초등학생, 중학생이 플레이하기엔 조금 부적합한 면이 있었다.

스토리[편집]

어느날 핀슬로우섬에 이성적 사고가 마비되는 알로지아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세계의 질서를 주관하는 하데스의 진자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에 대마법사 키르가는 사람들을 잠들게 만든다. 큐리아는 애완동물 푸치와 함께 알로지아 현상의 해결책을 알고 있다는 현자 나셀을 찾아 나선다.

시스템[편집]

하데스의 진자에서 사용자는 4가지의 단계를 통해 학습을 할 수 있다. 1.에피소드 애니메이션, 2.멀티미디어 강의(튜토리얼), 3.미니게임 그리고 4.쌍방향형 문제은행을 통한 학습이 그것이다. 플레이어는 에피소드 애니메이션에서 논리적 사고에 대한 방법론을 우선 익히고, 미니게임을 풀게된다. 만약 미니게임이 어렵다면, F2를 눌러 애니메이션 튜토리얼을 시청할 수 있다.

게임 내 배경, 캐릭터는 3d로 모델링 되어 있으며, 애니메이션은 2d로 제공된다.

주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