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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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입대하게 될 대한민국의 미필자들이 반드시 자대배치 받고 싶어하는 곳.

군대에서 뒷 방향에 있는 부대를 말한다.

장점[편집]

  • 일이 매우 편하다. 끽해야 간부들 시중들어주는 일들을 많이 하거나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컴퓨터 작업만 한다. 완전군장으로 무장하고 한여름이나 한겨울이나 상관없이 밖에서 엄청 구르고 뒹굴고 뛰고 그러는 전방부대 장병들에 비하면 얼마나 개꿀인가.
  • 외출, 외박 나가기도 매우 수월하다. 당장 전방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은 읍내 및 면내 등 시골 시내가 부대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 게다가 인면수심의 상인새끼들이 위수지역을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장병들이 기타 지역으로 못 나가는 것을 이용해서 주말에 외출, 외박을 나온 군인들에게 물가를 매우 비싸게 쳐받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 반대로 후방의 경우는? 그딴 거 없다. 일례로 서울 강남이나 부산 해운대 등 후방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은 절대로 이런 바가지에 시달릴 일이 없다. 강남이나 해운대의 경우 민간인들이 가장 많이 싸돌아댕기는 지역이라 군인들 역시 그에 준하는 대우를 해 주는데다가 군인들을 함부로 등쳐먹을 수도 없다.

단점[편집]

  • 간부의 경우 진급이 매우 안 된다. 애초에 같은 공무원일지라도 군인은 계급정년이 존재하기에 해당 계급에 진급하지 못하면 짤린다. 그러므로 간부는 병사에 비해 후방 복무를 상당히 비선호할 수밖에 없다.
  • 병영부조리 등 사건사고가 벌어질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후방의 경우 민간인들과 많이 조우하는 성향에 간부들이 병사들에게 절대로 총기를 쥐어주지 않게 하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총기를 쥐어주는 순간 병사들이 함부로 사건사고를 일으키다가 간부들 쏴 죽이고 심지어는 민간인들까지 쏴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후임들이 선임들에게 엄청난 갈굼과 구타를 당해도 묵묵히 참고 넘겨야만 한다. 실제로 군인들이 많이 자살하는 곳은 전방이 아니라 후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