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 화성의 북문인 장안문.

수원시는 경기도 중부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도시이자 기초자치단체이다. 인구는 108만여명으로 인구순 전국 8위이자 기초자치단체로서는 1위였지만 2011년 경상남도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가 통합하면서 통합창원시가 출범하면서 창원시에 그 자리르 넘겨주었다. 현재는 인구순 전국 9위이자 기초자치단체 2위에 해당하는 인구를 가지고 있다.

관련 법령에 의하면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로 분류되기 때문에 특례시로 다른 기초자치단체와는 달리 자치권한이 많다. 그런데 특별시, 광역시의 자치구는 인구 50만 이상을 넘는 거대자치구라도 특별한 권한을 더 주지 않기 때문에 특례구 같은 것을 설정해서 자치구에도 많은 권한을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청의 소재지이며 역시 같은 경기도에 소재한 성남시, 부천시 등과 함께 광역시 승격 떡밥 1순위중 하나다. 그냥 이름에 '광역' 두 글자가 붙는 게 아니라 도에서 분리되어 도와 동급이 되는 것이다. 괜히 1981년의 대구, 1997년의 울산이 그렇게 광역시(대구는 당시 직할시)가 되려고 노력한 게 아니다. 대구와 함께 승격한 인천이나 그 뒤를 이어 승격한 광주는 약간 대구나 울산보다는 조용했다.

다만 면적이 121.01㎢ 정도에 불과하다. 그래서 인근 화성시와 통합해서 광역시로 간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기도와 중앙 정부가 허가를 내줄리가 없다. 또한 화성시 측에서도 달가워하지 않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