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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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kt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3월 24일 (목) 14:42 판 (새 문서: 죽은 몸뚱아리. 시신, 사체라고도 한다. 사람이나 동물의 생명활동 정지(=사망)후 남게 되는 일종의 부산물이다. 시체는 그 어떤 움직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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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몸뚱아리. 시신, 사체라고도 한다.

사람이나 동물의 생명활동 정지(=사망)후 남게 되는 일종의 부산물이다. 시체는 그 어떤 움직임도 의식도 존재하지 않는 유기물 덩어리가 방치된 결과물이다. 당연하지만, 생명활동이 끊겼기 때문에 서서히 부패가 진행된다.

시체 썩는 냄새는 지독하다. 얼마나 지독하냐면 우유에 식초를 탄 뒤 며칠 썩힌 냄새, 삭힌 홍어를 백배천배 농축한 쉰내, 똥꾸릉내라고 뭐라 형언하기 힘들다. 실제로 맡아본다면 평생 잊을 수 없을 수준이다. 살면서 맡을 수 있는 최악의 악취일 정도. 살 썩는 냄새도 지독하지만, 혈액이나 체액 새어나오는 썩은 냄새도 만만찮다.

부패 시 썩기 쉬운 부분은 내장이고 그 다음이 근육, 그리고 피부가 부패하며, 뼈와 털은 마지막까지 남는다. 자연적으로 완전 분해되기에는 최소 수백년이 걸리고, 환경에 따라 수천, 수만년 이상 남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