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역(영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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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역.jpg
로마자 역명 Yangwon
한자 역명 兩元
소재지 태극기.png 경상북도 봉화군
정차하는 열차 무궁화 · O · V
운영 코레일 로고.png
노선 영동선
개역일 1988년 4월 1일

양원역(한자: 兩元驛)은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있는 영동선의 철도역이다.

특징

낙동강을 끼고 있는 백두대간의 좁은 협곡 사이에 있는 역이다.

특이한 역 건설 배경 때문에 관광지가 되었으며, 2013년부터는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와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가 정차하여 관광객을 실어나르고 있다. 관광열차에서 내리는 손님들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서 찹쌀 동동주와 간단한 안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역 건설 배경

원래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그냥 통과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인근 마을 주민들이 교통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이곳에 역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청와대에도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결국, 마을 주민들이 나서서 직접 역 시설을 만들어 1988년에 개통하였다. 맞이방, 타는 곳, 역명판은 물론이고 ‘양원역’이라는 역명까지도 주민이 손수 만든 것이다. 지금까지도 그때 지역주민이 만든 그 조그마한 맞이방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양원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역’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원래 마을 이름이 원곡마을이기 때문에 원곡역이라는 이름을 붙이려 했다. 그러나 수인선 원곡역과 혼동될 우려가 있다며 철도청에서 거부했고, 주민들이 고심 끝에 두 쪽[兩]의 원곡마을 사이에 있는 역이라 하여 양원역(兩元驛)이라는 역명을 지어 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