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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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 호두과자

호두과자(영어: Hodu-gwaja)는 호두를 넣어 만든 과자이다. 일반적인 과자보다는 델리만쥬와 비슷하게 에 가까운 과자로, 천안의 명물로 유명하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적인 간식거리이기도 하다.

역사

천안역 근처에 있는 학화호두과자가 원조로 알려져 있으며, 조귀금, 심복순 부부가 1934년 천안의 특산물이었던 호두가 들어간 과자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점포 이름이 학화호도과자였으나, 이후 호두과자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맛과 특징

호두 껍질 모양의 틀에 넣어 만들어서 겉보기에는 호두와 비슷한 형태를 띈다. 내부에는 팥소와 함께 호두 조각을 넣어 먹을 때 호두가 씹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가게마다 호두의 양이 들쑥날쑥해서 일부 호두과자에는 호두가 거의 들어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팥소 말고 흰앙금 등 다른 재료를 넣기도 하며, 제주도에서는 한라봉을 넣은 반죽으로 만든 한라봉 호두과자를 판매하기도 했다.[1]

포장은 커다란 봉투에 담아주거나 위의 사진처럼 과자 하나하나를 비닐에 따로 싸서 칸상자에 담아주는데, 후자는 선물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동영상

기타

  • 소율은 호두과자가 먹고 싶다는 얘기를 하자 문희준이 곧바로 사와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2]
  • 선술했듯 고속도로 휴게소의 명물로 알려져있지만, 휴게소마다 양이 들죽날쭉하여 국회에서 지적되기도 했다.[3]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