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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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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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포르투갈어: pão)은 밀가루 반죽을 구운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소금과 효모가 첨가된다. 빵은 주로 오븐에서 구워진다. 빵은 샌드위치나 피자의 베이스로 사용되거나 토스트기에 넣어 토스트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빵은 크게 다음과 같이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 무발효빵 - 밀가루 반죽을 구울 때 효모를 사용하지 않은 빵. 부풀리지 않은 빵이기 때문에 너무 두껍게 만들면 질겨서 못먹는다. 중동지역에서 주로 먹는 종류이다.
- 발효빵 - 효모등을 이용하여 발효를 시켜 부풀린 빵. 식감이 부드럽다.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먹는 종류이다.
빵의 맛과 색깔은 사용된 밀가루의 종류와 빵을 굽는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전곡(도정하지 않은 곡물)으로 만든 밀가루를 사용한 빵은 색깔이 어두운 갈색을 띠게 된다. 반면에 잘 도정된 밀가루를 사용하면 흰색의 빵이 된다. 귀리나 보리를 사용하면 역시 갈색빛이 나게 된다. 밀가루의 종류에 따라 빵의 유통기한이 달라지기도 한다.
빵의 종류[편집]
- 식빵 - 앞의 식은 食자를 쓴다.
- 바게트 - 프랑스를 대표하는 긴 모양의 빵. 겉은 파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 베이글 - 버터나 달걀 등을 넣지 않고 도넛 모양으로 만든 약간 뻑뻑한 빵. 유대인들의 전통음식이었으나 현대에 들어서는미국에서 아침식사용으로 널리 인기를 끌고 있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용으로도 이용된다.
- 크로아상 - 버터를 듬뿍 넣고 초승달 모양으로 만든 빵. 프랑스에서 아침식사용으로 주로 먹는다.
- 난 - 인도의 전통 빵으로서 밀가루를 둥글고 평평하게 빚은 것을 화덕 벽에 붙여 구운 것이다.
- 피자 도우 - 이탈리아의 전통 음식인 피자를 만들 때 치즈 및 다른 재료들을 올리기 위해 화덕에서 구운 둥글고 평평한 모양의 빵이다.
- 도넛 - 네덜란드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밀가루를 도넛 모양으로 빚어 튀겨낸 것이다.
- 브레첼 - 프레첼, 프레즐이라고도 부르며 독일을 대표하는 특이한 리본 모양의 빵이다. 소금을 많이 치는 것이 특징이다.
- 꽃빵 - 중국 음식을 먹을 때 고추잡채같은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흰색 두루마리 모양의 빵.
- 카스테라 - 일본을 대표하는 달콤하고 스펀지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빵.
대한민국의 빵[편집]
우리나라에는 개화기 때 서양식 빵집이 들어와서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대한민국의 빵의 역사 자체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그 중 몇몇은 한국인의 입맞에 맞게 개량되거나 새로 만들어졌다.
- 붕어빵 - 붕어 모양으로 만든 길거리 음식. 속에는 붕어 대신에 팥 앙금이 들어 있다.
- 호두과자 - 호두를 넣고 호두 모양으로 동글동글하게 만든 빵. 고속도로 휴게소의 단골 군것질거리이다.
- 경주빵 - 경주에서 유명한, 팥앙금을 많이 넣고 빚은 조그만 팥빵이다.
- 통영꿀빵 - 통영에서 유명한, 팥소를 넣고 동그랗게 빚은 것을 살짝 튀긴 뒤 꿀과 견과류를 얹은 것이다.
- 계란빵 - 밀가루에 계란을 통째로 넣고 만든 빵. 역시 길거리 음식으로 인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