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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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럽지도.png
면적 1018만 km2
인구 7억 3916만 5030명 (2011년)
인구밀도 72.5/km2
나라 50개국
시간대 UTC - UTC+6
인터넷 도메인 .eu (유럽연합)
주요 도시 모스크바
런던
상트페테르부르크
베를린
마드리드
키예프
로마
파리
민스크

유럽(영어: Europe)은 세계 7대륙 중 하나이다. 유럽은 유라시아 서쪽 끝의 반도를 차지하며 아시아와는 우랄산맥, 코카서스 산맥, 우랄강, 카스피 해, 흑해, 보스포러스 해협을 기준으로 나뉘어진다. 유럽은 북쪽으로는 북극해, 서쪽으로는 대서양, 남쪽으로는 지중해에 면하고 있다.

유럽은 지표면 기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대륙[1]으로서, 그 면적은 지구 전체 면적의 2%에 해당하는 1018만km2에 지나지 않는다. 유럽에는 대략 50여개의 나라가 있는데, 그 중 러시아가 인구로 보나 국토 면적으로보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러시아는 유럽의 40%를 차지한다. 반면 바티칸은 유럽은 물론이고 전세계를 통틀어서 가장 작은 나라이다. 유럽은 아시아아프리카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륙으로서 세계 인구 11%에 해당하는 7억 33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유럽은 고대 그리스고대 로마의 문명의 무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서양문화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 유럽은 15세기 식민지 시대를 시작하면서부터 세계정세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16-20세기에 걸쳐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미국,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의 광범위한 지역을 식민지로 두었다. 18세기 말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서유럽에서 급격한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변화가 나타나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급격한 인구성장을 가져왔으며, 실제로 1900년 유럽에는 전세계 인구의 25%가 살고 있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주로 유럽을 중심으로 하여 벌어졌으며 이후 세계정세에서 서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고 그 대신에 미국소련이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세계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냉전 시기에 유럽은 NATO에 가입된 서부와 바르샤바 협정으로 뭉친 동부로 나뉘어 철의 장막(iron curtain)을 사이에 두고 분열되었다. 유럽통일운동의 결과 유럽회의유럽연합이 서유럽에서 창설되었으며 이후 1991년 소련이 해체되는 등 철의 장막이 무너지자 유럽연합의 범위는 동유럽까지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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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로 보아 유라시아 대륙으로 보는 견해와,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를 하나로 보아 아프로-유라시아로 보는 견해도 있다. 사실 아시아라는 개념 자체가 유라시아 대륙에서 유럽을 뺀 나머지 부분을 다 아시아라고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