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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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공화국
핀란드어: Suomen tasavalta
핀란드국기.png 핀란드문장.png
국기 국장
국가 : Maamme (우리의 땅)
수도 헬싱키
최대 도시 헬싱키
공용어 핀란드어, 스웨덴어
종교 개신교, 동방정교회
정부 의원내각제 공화국
 • 대통령 사울리 니니스퇴
 • 총리 알렉산데르 스투브
입법부 의회 (Eduskunta)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독립
 • 독립 선포 1917년 12월 6일
 • 독립 승인 1918년 1월 4일
면적  
 • 총 면적 338,424 km2 (64위)
 • 내수면 비율 (%) 10
인구  
 • 2014년 어림 547만 4094명 (115위)
 • 2000년 조사 518만명
 • 인구밀도 18명/km2 (201위)
GDP (PPP) 2014년 추산
 • 국가 전체 2215억 3900만 $
 • 일인당 4만 485 $
GDP (명목상) 2014년 추산
 • 국가 전체 2762억 7500만 $
 • 일인당 5만 450 $
지니계수 25.9 (2012년, 평등)
인간개발지수 0.879 (2013년, 매우 높음)
통화 유로 (€)
시간대 UTC+2 (동유럽 표준시)
 • 일광절약시간 UTC+3
차량통행방향 오른쪽
국제전화번호 358
국가도메인 .fi

핀란드(핀란드어: Suomi, 스웨덴어: Finland), 공식명칭으로는 핀란드 공화국은 북유럽의 나라로서, 서쪽으로는 스웨덴, 북쪽으로는 노르웨이, 동쪽으로는 러시아, 남쪽으로는 핀란드 만을 가로질러 에스토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핀란드의 인구는 540만 명 정도이며, 이 중 대부분은 남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핀란드는 유럽에서 여덟 번째로 영토가 넓은 나라이며 유럽연합 회원국 중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 나라이다. 정치적으로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중앙정부는 핀란드의 수도인 헬싱키에 위치한다. 핀란드를 구성하는 336개의 지자체와 자치구역인 올란드 제도에는 각각 지방정부가 설치되어 있다. 핀란드의 수도권(헬싱키, 에스포, 반타 등)은 인구가 백만 명이 넘으며 핀란드 전체 GDP의 1/3을 생산한다. 그 밖의 큰 도시로는 탐페레, 투르쿠, 오울루 등이 있다.

12세기부터 19세기 이전에 이르는 오랜 기간 동안 핀란드는 스웨덴의 간섭과 통치를 받아왔다.[1] 1808년에 핀란드는 러시아에 군사적으로 점령당하며 러시아 영토 내의 자치령이 되었다. 1917년에는 러시아 본국에서 러시아 혁명이 터지게 되면서 본국이 혼란한 틈을 타서 스스로 독립을 선포하게 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핀란드 내의 사회 혼란은 가중되었다. 종국에는 적위군(Reds)이라고 불리는 친-볼셰비키 성향의 좌익주의자와 백위군(Whites)이라고 불리는 우익주의자 사이에 내전이 벌어졌는데, 이 내전은 독일제국의 지원을 받던 백위군(우익)의 승리로 끝났다. 내전에서 승리한 백위군은 독일제국 왕가의 사람을 핀란드의 새로운 왕으로 세우려고 하였으나 이는 실패하고 핀란드는 공화국이 되었다. 핀란드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주변 강대국들의 전쟁터가 되었다. 이 기간 동안 크게 3차례의 전투가 핀란드에서 벌어졌는데, 겨울 전쟁(1939-1940), 계속 전쟁(1941-1944), 라플란드 전쟁(1944-1945)가 그것이다. 전쟁이 끝나고, 핀란드는 1955년에 UN에 가입하였으며 1969년에는 OECD에, 1995년에는 유럽연합에 가입하였다. 1999년에는 유로존으로 묶이게 되었다. 핀란드는 짧은 기간 내에 북유럽의 대표적인 복지국가로서 변신하였다.

핀란드는 산업화가 늦게 이뤄진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핀란드는 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농업 국가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로 핀란드는 급격한 산업화와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뤄냈으며 오늘날 핀란드의 일인당 국민소득은 46,000$이 넘는다. 핀란드의 이러한 급속한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핀란드의 훌륭한 교육 시스템이다. 핀란드인은 7살에 종합학교에 입학하여 15살까지 다니는데, 핀란드의 종합학교는 의무교육이며 수업료는 무료이고 급식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핀란드의 교육은 상대평가를 통한 학생들 사이의 경쟁을 지양하고 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개별 교육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늘날 핀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이자 평화로운 나라이다. 삶의 질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2010년 뉴스위크지는 핀란드를 "세계 최고의 나라"(best country in the world)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알고 계셨나요?[편집]

외부 링크[편집]

주석[편집]

  1. ^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핀란드인은 스웨덴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고 한다. 핀란드와 스웨덴의 관계는 우리로 치면 한일관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