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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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IBS 유병률 (다양한 출처)

과민성 대장 증후군(영어: 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은 만성적인 복통, 더부룩함, 대장의 운동이상 등의 증상들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설사 또는 변비 중 하나가 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나타날 수도 있다. 감염 후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치료는 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춘다. 식이조절 및 약물투여와 함께 심리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올바른 환자 교육과 더불어 의사와 환자 간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임상 검사법으로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발견하기 어렵다. 다만 대장이 일반인에 비해 특정 자극에 민감할 수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불명이나, 뇌와 위장관계 사이의 신경신호에 문제가 있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하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다고 해서 기대수명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만성적인 복통과 피로의 근원이 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정상적인 사회 활동에 방해가 될 수는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우울증이 나타나기 쉬우며, 이로 인한 자살률도 높은 편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유병률은 국가별로 차이가 크다. 2006년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과민성 대장 증후군 유병률은 6.6%(남성 7.1%, 여성 6.0%)라고 한다.[1]

주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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