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모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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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모 소드(영어: ginormo sword)는 2008년 5월 BABARA가 제작, 업로드한 액션 게임으로 太くて長いオレの○○2의 영문판이다. 일본어판 제목은 암만봐도 섹드립이지만, 저 크고 길다는 것은 일단 게임상에서는 칼을 의미한다. 1편과 그다지 큰 차이는 없이 큰 틀을 유지한채 스케일을 늘렸다.

조작은 간단해서 마우스로 전부 할 수 있다. 커서 이동이 캐릭터의 이동이며 클릭이 공격 및 마법사용이다. 그래픽은 도트에 그다지 섬세한 맛은 없고 몬스터도 레어몹은 색놀이에 약간씩만 수정이 가해져 있다. 레어몹 이름은 은근히 마이너한 환상종까지 끼워넣어져 있는게 특징이다. 대다수의 몬스터는 별 하는 거 없이 부들부들거리면서 돌아다니기만 하며 가끔 몇몇 몬스터는 탄을 뿌리거나 한다.

게임의 월드맵은 16면과 그 맵 밖의 달로 이루어져 있다. 한면은 4-5의 스테이지와 그 밖의 상점, 동료, 신전, 대장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스테이지 등은 처음에는 밝혀져 있지 않으며 직접 캐릭터를 조종해 밝혀야 한다. 4-5개의 스테이지를 마친 후에는 보스와 싸울 수 있으며, 싸워 이길 경우 새로운 면이 해금된다. 최종보스를 잡고 난 후 네개의 신전에서 시련을 거친 후에는 맵을 빠져나가 달로 갈 수 있다. 이곳에서 랜덤하게 작성된 이름의 신의 아바타와 싸울 수 있으며 싸워 이기면 트로피를 준다. 트로피를 착용하면 몬스터들이 몇배 강해지고 돈도 많이 드랍하게 되는데 일종의 2회차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크고 아름다운 칼과, 빡센 노가다를 들 수 있다. 게임을 어느정도 진행한 후 대장간에서 칼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데 이 업그레이드 수치를 가지고 칼의 길이나 넓이를 늘릴 수 있으며 그 크기의 제한은 없어 화면을 넘어가도록 키울 수도 있다. 물론 언제까지나 조막만한 칼을 들고다닐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커다란 편이 플레이하기 쉽다. 굳이 줄이고 다닐 일이라면 최후반에 나오는 보스인 개의 레이저가 칼의 크기에에 따라 굵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줄일 필요가 있는 정도. 칼 자체의 레벨 말고 속성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노가다가 상당한 편인데 1탄 보스부터 잡는데 1-2분 정도 마우스로 클릭질만 하고 있어야 해서 여기서 떨어져나가는 사람도 꽤 있는듯하다. 후반부에 나오는 레어몹은 체력이 보스보다도 많아서 캐릭터의 스펙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오토마우스 켜놓고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2009년 1월 13일 PGR21에 소개되어 이틀동안 인기를 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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