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나이(영어: age)는 사람이나 동·식물이 태어나서 살아온 햇수를 이르는 말이다. 연년이라고도 하며, 한국에서는 존댓말로 춘추나 연세로 부르기도 한다. 특정 나이대를 두고 N대라고 칭하며, 어린이나 청소년, 성인, 노인이라는 개별 용어로 부르기도 한다.
권리[편집]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특정 나이가 되는 시점에서 여러 권리를 부여한다. 투표가 가장 대표적이며, 운전면허나 입영, 특정 관람가 이상 매체 열람 등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권리가 부여된다. 한국에서는 만 18세 이상부터 다음과 같은 권리를 부여한다.
나이 세기[편집]
만나이[편집]
출생일이 기준 시점으로 합리적이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인다. 또한 공정성이 필요한 법률 부분에서 특별한 예외를 제외하고는 모두 만나이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나이를 안 쓰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
한국식 나이[편집]
중국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 퍼졌으나 현재는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들이 이 계산법을 포기하고 만나이를 사용함에 따라 보통 한국식 나이로 표현한다. 당해연도 출생자를 모두 같은 나이로 처리한다. 태아의 생명 존중 사상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럴 듯해 보이는 헛소리다. 그냥 그 당시 숫자 0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런거다.
연나이[편집]
연나이는 만나이와 한국식 나이의 절충안이라 볼 수 있다. 태어난 시점을 1살이 아닌 0세로 본다는 점에서 만나이와 같지만 당해연도 출생자를 모두 같은 나이로 본다는 점에서 한국식 나이와 같다. 일반적으로는 많이 쓰이지 않고 관공서 등에서 쓰인다.
한자의 나이[편집]
한자에서는 특정 나이를 따로 일컫는 말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공자의 말이나 논어에서 유래하였다. 아래는 그 목록이다.
- 10세 - 충년
- 15세 - 지학
- 20세 안팎(여자) - 묘령
- 20세 전후(남자) - 약관
- 30세 - 이립
- 40세 - 불혹
- 50세 - 지명
- 60세 - 이순
- 61세 - 환갑
- 62세 - 진갑
- 70세 - 칠순(七旬), 종심(從心), 고희(古稀)
- 77세 - 희수
- 80세 - 팔순
- 88세 - 미수
- 90세 - 구순(九旬), 졸수(卒壽)
- 99세 - 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