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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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조개 | ||||||||||||||
| 보전 상태 | ||||||||||||||
 취약(VU), IUCN 3.1 | ||||||||||||||
| 생물 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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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
| Tridacna gigas (Perry, 1811) |
| “ | 살인 조개 | ” |
대왕조개(Tridacna gigas)는 Tridacna속에 속하는 조개로서, 현존하는 쌍각조개(껍질이 2개로 되어 있는 조개) 중에서 가장 크기가 큰 조개이다. 사실 Tridacna속에는 Tridacna gigas 말고도 여러 종의 "대왕조개"가 속해 있는데, 이것들도 모두 대왕조개라고 지칭하다 보니 Tridacna gigas와 혼동하는 예도 있다. SBS의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도 대왕조개를 사냥해 먹는 장면이 수차례 나왔는데, 여기서 나오는 대왕조개는 Tridacna gigas가 아닌 Tridacna 속의 다른 조개 종이다.
Tridacna gigas는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종이다. 이탈리아의 탐험가 안토니오 피가페타(Antonio Pigafetta)가 1521년에 처음으로 발견하여 기록을 남겼다. 남태평양과 인도양의 수심이 얕은 산호초 지대에 서식하며, 다 자라면 200kg이상 무게가 나가며 크기가 120cm에 이른다. 이처럼 크기가 무식하게 크기 때문에 잠수부가 조개를 잘못 건드려 조개가 입을 닫으면 잠수부 발이 끼이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잠수부가 혼자 힘으로는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에 '살인조개'라는 별명도 붙어있다. 평균 수명은 100년 이상이다. 필리핀과 남중국해의 산호초 지대에서도 발견된다.
산호초 모래나 부서진 산호초 조각에 서식하는 대왕조개는 최대 수심 20m에서까지 발견된다. 인도양과 태평양에서 서식하지만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멸종되기도 하였다.
